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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 '라이브 밴드' 형식의 개성있는 무대 보여

윤준식 기자 승인 2013.07.28 19:53 의견 0

무대 위 배우들이 펼치는 시원한 라이브에 초대합니다

 

 

▲ 뮤지컬 <스타라이트> 주연 조범준 배우와 출연배우들이 무대위에서 직접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윤준식 기자
창작 라이브 밴드 뮤지컬 '스타라이트'(연출 김승원/주연 조범준)의 초연이 7월 26일부터 대학로 풀빛극장에서 개막되었다.이미 지난 2012년 <블루블랙>이라는 작품으로 가로수길 전용관 공연을 시도한 데 이어 한층 개선된 <스타라이트>라는 작품으로 2013년 대학로를 공략한다.뮤지컬 <스타라이트>는 출연하는 배우들이 라이브 밴드로 무대에 서서 공연하는 개성 넘치는 뮤지컬이다. 극단 측은 영화배우, CF모델, 패션모델 출신의 배우들이 ‘그룹 스타라이트’가 되어 직접 연주하기에 ‘콜라보레이션 밴드 뮤지컬’이라 소개하고 있다.
▲ 프리뷰 공연 전 무대 위에서. 김승원 연출과 조범준 배우 ⓒ 윤준식 기자
뮤지컬 스타라이트는 그룹AMP, 시나위 등의 그룹에서 보컬로 활동을 했고, 싱어송라이터와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동시에 뮤지컬 <홍길동>, <마마돈크라이>에서 배우로 활동한 조범준이 뮤지컬 넘버 전곡의 작곡과 편곡에 이어 주연으로 활약한다.'스타라이트'는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부흥기인 1992년과 K-POP이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현재를 배경으로 20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작품인 뮤지컬 <스타라이트>의 공연은 9월 1일까지 이어진다.

 

▲뮤지컬 <스타라이트> 미마지아트센터 풀빛극장. 7.26~9.1 ⓒ시사미디어투데이
[줄거리]2013년 여름, 최근 아이돌 싱어송라이터로 부상하고 있던 ‘별빛’은 표절시비로 인해 연예계에서 퇴출된다. 실의에 빠져있는 그에게 그의 엄마, ‘무빈’은 20년 전 아버지의 기억이 담긴 오랜 상자를 건네준다.1992년 겨울, 지하 연습실에서 몇 년간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 오던 밴드 ‘스타라이트’는 당시 유행했던 CD앨범제작실패로 인해 실의에 빠져있다. 그러던 어느 날, 리더 ‘범준’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연습실에 눌러 앉게 된 ‘무빈’으로 인해, 작은 소동이 벌어진다. 허혈성뇌경색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 중이던 ‘범준’은 점점 귀가 들리지 않게되고, ‘무빈’과의 행복한 시간은 점점 불안해져 간다.20년 전 사랑하고 아파했던 ‘범준’과 ‘무빈’의 이야기는 ‘범준’이 기록한 일기와 노래로 남아 그의 아들 ‘별빛’에게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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