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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모던아트쇼 개최

김혜령 기자 승인 2018.05.02 08:50 의견 0
5월 4일부터 8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최근 경향을 한자리에서 조망해 보며 감성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서울모던아트쇼’가 개최된다.

 

올해로 9회 째를 맞는 서울모던아트쇼는 대중과 함께 하는 생활 속의 미술을 표방하며 미술문화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장려하고자 열리는 전시다.

 

특별히 ‘가정의 달’에 맞춰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온 가족이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술놀이 문화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전시장 1층의 ‘아트; 플레이그라운드’ 기획전에서는 작가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표현된 재기 발랄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아트; 플레이그라운드 포스터

(갤러리써포먼트)

 

‘UNKNOWN ARTIST’ 섹션을 마련해 놓아 누구나 메모지에 자기만의 그림과 글을 담아 벽에 붙이는 형식으로 작품의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의 ‘공간; 예술이 되다’ 섹션에서는 공공장소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작품들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으며, 특별히 아트컬렉터의 첫걸음을 떼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3층의 ‘내 생애 첫 컬렉션’에서는 10만원부터 원작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017년도 서울모던아트쇼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수영, 박혜숙 작가의 특별전과 태권브이작가 김택기, 이인섭, 임승현 300여명의 작가들의 2500점 이상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총괄·기획한 갤러리 써포먼트 오수정 대표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날 연휴를 이용해 아이와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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