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브레인,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합성한 문재인 대통령 연설 영상 공개

윤준식 기자 승인 2019.07.19 10:38 의견 0
https://www.youtube.com/watch?v=npRMBqWaiRU&feature=youtu.be

AI 스타트업 머니브레인이 7월 17일 열린 국제 인공지능대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목소리와 얼굴을 똑같이 합성한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개된 영상을 AI 기술로 학습해 실제 문재인 대통령과 똑같은 말투, 억양 등과 같은 목소리뿐만 아니라 영상으로 말하는 얼굴, 표정 및 움직임까지 합성했다.

머니브레인은 앞으로는 몇 시간만 AI가 동영상을 학습하면 직접 카메라 앞에서 사람이 촬영을 하지 않아도 AI가 영상을 자동으로 만들어내는 세상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해 AI 뉴스 아나운서, AI 한류스타, AI 영어회화 등 사람의 얼굴로 대화하는 모든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AI 영상합성 기술은 중국, 미국을 비롯 전 세계에서 3곳에서만 성공한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딥러닝 기술이다.

한국의 기술은 중국에 비해 자연스러운 얼굴 움직임을 구현했고, 미국의 오바마 합성과 다르게 별도의 영상 보정없이 순수 딥러닝 기술만으로 구현한 세계 최초의 기술이다. 

한편 AI 음성 및 얼굴합성이 많이 쓰이게 되면, 보이스 피싱 또는 페이크 뉴스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영상 판별 기술도 함께 개발되고 있다.

머니브레인의 장세영 대표는 “얼굴 영상합성 기술은 세계 수준에 근접한 한국의 몇 안되는 AI 기술이며, 중국과 미국의 AI 기술 회사와 경쟁하고 있는 젋은 AI 스타트업 들에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