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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우패브릭, 자기 개성표현이 중요한 시대…이제 손으로 만드는 시대

[강소기업열전] (주)도우패브릭 제금모 대표

정율기 기자 승인 2020.04.29 10:41 의견 0

나만의 것, 자기 개성표현이 중요한 시대가 되면서 자신만의 소품이나 의류를 만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소품이나 의류를 만드는 기술을 가르쳐주는 문화센터, 공방도 적지 않다. 특히 도면하나로 옷, 파우치 등을 만들 수 있도록 DIY 제품을 선보이기도 한다.

이에 따라 원단 전문기업 (주)도우패브릭은 1년 전 원단 시장에 접근이 어려웠던 일반 소비자들을 위해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으로 진출하여 성공적인 판로 개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원단 전문기업 (주)도우패브릭(이하 도우패브릭)은 다양한 상품구성은 물론 고품질 원단을 온라인으로 합리적이면서도 편리하게 선보이고 있다. 도우패브릭의 온라인 쇼핑몰에는 다양한 원단을 비롯해 실, 부자재 등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배송까지 가능해 높은 만족을 얻고 있다.

또한 판매도 분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예측 생산부터 배송까지 빠르게 진행된다. 또한 원단 시장이 최소 생산 수량이 있는데, 물류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비하고 있어 기원단의 주문이 들어올 때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 업로드 된 상품은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한 도우패브릭 제금모 대표는 상품구성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과정에 있으며, 향후 만 여개 이상의 품목이 업데이트 된다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주)도우패브릭 제금모 대표 (도우패브릭 제공)

오랜 업력답게 동대문, 남대문 위류 전문 쇼핑몰과 다년간 거래를 이어오고 있는 도우패브릭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 기업과 일반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기업의 경우 자사 브랜드를 론칭하기 위해 찾고 있으며, 또한 핸드메이드,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하는 공방을 운영하는 이들이 방문하기도 한다. 또한 일반소비자의 경우 문화센터나 공방에서 기술을 습득하고 파우치, 가방 등 소품을 만들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일반 소비자의 경우 연습용으로 유용한 원단을 서비스로 제공하기도 하며 고객과의 유대관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는 일반 소비자들을 위해 원단을 판매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원단의 시장이 기업에 이어 일반소비자에게 까지 확대된다면 시장 활성화는 물론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기발한 콘텐츠를 원단으로 디자인하여 재탄생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에 한쪽에만 갇혀 있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며“고객이 원단을 효과적으로 구매하기 위해서는 원단으로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그리고 수천가지의 다양한 원단 중 어떤 기능을 가진 원단을 원하는지 알고 상담한다면 보다 질 높은 상담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현재는 소비자들 위주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브랜드 분야 도매용 홈페이지도 추후 개설할 예정이다.

도우패브릭은 1997년도 전신 <도우직물>로 설립한 원단 전문 생산, 판매 회사로 2015년 현 사명으로 법인 전환했다. 면, 레이온, 린넨 등 천연섬유 원단을 비롯한 고급 원단 및 다양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며 꾸준히 신제품을 연구/개발하며 노력하고 있다.

도우패브릭은 수천가지 이상의 원단을 취급하고 있으며, 이중 95% 이상이 국내산이다. 원단을 수입하더라도 생지만 수입해 원단의 전문 염색업체에서 염색작업을 한 후 역수출 한다. 도우패브릭은 현재 한국 원단시장의 메카인 동대문 종합시장에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시장에서 천연섬유 원단 및 폴리 합성섬유 원단 시장을 십여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리드하고 있다.

도우패브릭 제금모 대표는 “도우패브릭은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발품을 많이 팔았어야 했다. 원단 시장도 마찬가지다. 국내 동대문을 비롯해, 백화점, 유럽, 일본 등 해외에 오가며 고군분투 했다. 이는 동대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헝그리정신, 즉 절실함이 있어야 가능하다. 도우패브릭은 아마존 입점으로 해외진출도 구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비상할 수 있도록 생산하는 제품의 품질에 대한 책임감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전문가 조직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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