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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맛기행(1)] 태안해변에서 맛보는 붕장어

<태안해안 국립공원>편: 태안 해변길과 붕장어 통구이·붕장어 두루치기

김승리 기자 승인 2019.08.09 12:59 | 최종 수정 2019.08.09 13:04 의견 0
태안 해변길에서 보이는 의항독살 풍경  (국립공원공단 제공)

굽이굽이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태안해안국립공원.

해안을 따라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태안 해변길이 조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소박하고 정겨운 어촌의 모습을 즐기기에는 태안 해변길 2코스 소원길(신두리~만리포, 22km)과 태안 해변길 3코스 파도길(만리포~파도리, 9km)을 추천한다.

무더운 여름철이니 체력에 따라 걷는 거리를 조절하는 것은 필수.

 ▷위치: 충남 태안군 일원(신두해변길 199 외)
 ▷문의: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041-672-9738)

붕장어 통구이  (국립공원공단 제공)

 

◇ 붕장어 통구이

태안군 모항, 천리포 일대를 비롯해 태안반도 전역에서 잡히는 붕장어는 맛이 담백하면서도 단백질이 풍부해 관광객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여름철 영양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내장을 빼낸 붕장어에 소금을 뿌려 통째로 석쇠에 올려 구운 붕장어 통구이는 여름철 원기를 되찾는데 안성맞춤이다.

 위치 : 충남 태안군 모항항, 채석포 인근
 
가격대 : 1Kg당 40,000원(싯가)

붕장어 두루치기  (국립공원공단 제공)

 

◇ 붕장어 두루치기

붕장어 구이 말고도 즐길 수 있는 이색요리가 붕장어 두루치기다.

붕장어에 감자, 깻잎 등 갖은 채소와 양념장을 넣고 자박자박하게 끓여내는데, 양념은 매콤하고 식감은 쫄깃쫄깃해 태안해안을 방문한 여름철 탐방객에게 이색적인 장어요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위치 : 충남 태안군 모항항, 채석포 인근
 
가격대 : 2인 기준 45,000원

 

▶위 내용은 국립공원공단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립공원의 녹음과 지역 향토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한 ‘여름철 제철음식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탐방 7선’을 토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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