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서촌공간 서로에서 '미인- 거기 있던 말들' 공연돼

김혜령 기자 승인 2017.09.22 11:24 의견 0
서촌공간 서로에서 윤성호의 ‘미인-거기있던 말들’을 10월 11일부터 22일까지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서촌공간 서로의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인 ‘서로 낭독회’에서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을 선정해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SEORO’S CHOICE 2017 연극에 선정된 작품이다.

 

서촌 서로공간에서 '미인-거기있던 말들'을 공연한다. <p class=(서촌공간 서로 제공)" width="368" height="550" /> 서촌 서로공간에서 '미인-거기있던 말들'을 공연한다. (서촌공간 서로 제공)

 

‘미인-거기 있던 말들’은 남녀 사이에 반복되는 말을 통해 그들의 만남, 이별 그 사이에 생겨나는 사소한 오해와 문제들을 풀어낸 작품이다.

 

‘밥은 먹었니’, ‘잘 지냈어’, ‘다음에 보자’처럼 계속 반복되는 말들이지만 식상하거나 불편하지 않은 우리의 일상이 되는 말들을 통해 누군가와 만나고 헤어지는 시간의 흐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인-거기 있던 말들’의 연출가이자 작가 윤성호는 ‘인간의 관계성과 그 사이에 존재하는 언어에 집중해 연극이라는 또다른 언어로 풀어내고자 했다’며 작품을 계획한 계기를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