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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오브제, 그림자 극으로 채워진 연극 '반쪼가리 자작' 공연된다

김혜령 기자 승인 2017.11.30 11:16 의견 0
지난 여름 초연한 이탈리아 환상문학의 거장 이탈로 칼비노의 소설 ‘반쪼가리 자작’을 각색한 연극 ‘반쪼가리 자작’이 12월 14일부터 31일까지 소극장 알과 핵에서 공연된다.

 

소설 ‘반쪼가리 자작’은 쿠바 출신의 이탈리아 작가인 이탈로 칼비노의 대표작 중 하나로 ‘나무 위의 남작’과 더불어 ‘우리 선조들’ 3부작의 하나이다.

 

이탈로 칼비노는 선과 악으로 대립하게 되는 청년 자작 메다르도를 통해 불완전한 인간, 자신을 적으로 가진 현대인의 모습을 그려냈으며 초연 당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연극 ‘반쪼가리 자작’은 소극장 무대를 배우들의 움직임과 다양한 인형오브제, 그림자극으로 가득 채우며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극 '반쪼가리자작' 포스터. <p class=(반쪼가리자작 제공)" width="391" height="550" /> 연극 '반쪼가리자작' 포스터. (반쪼가리자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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