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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VR영화 '기억을 만나다' 속 VFX 국내 중소기업이 만들었다" - VR과 4D 기술의 기업 '로커스'

윤준식 기자 승인 2018.04.04 13:11 의견 0
글로벌 영상 콘텐츠 기업 로커스가 영화 <기억을 만나다>의 VR과 4D효과를 결합한 VFX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VFX란 VISUAL EFFECTS의 약어로 시각 효과, 영상을 합성하거나 변형하는 시각적 특수 효과를 말하며,지난 3월 31일 개봉한 영화 <기억을 만나다>는 360도 시야각의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VR 기술과 오감 효과를 제공하는 모션체어 상영시스템이 결합된 세계 최초의 VR영화다.

 

 

로커스는 2009년 설립 이래 현재 광고시장에서 후반작업 스튜디오로 넷마블, 슈퍼셀, 텐센트, 넷이즈 등 국내외 주요 게임사들의 시네마틱, 이벤트 영상, 대형 포스터 제작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영화 <기억을 만나다>의 VFX

(로커스 제공)

 

로커스가 영화 <기억을 만나다>에서 담당한 작업은 360도의 VR 영상을 더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한 후반작업, 특히 CG를 활용한 VFX와 편집 및 DI(색보정) 등이다.

 

로커스 이민우 PD에 따르면 “<기억을 만나다>에서 실사 촬영된 360도의 화면 위에 이질감이 없도록 2D 및 3D의 CG를 만들어 합성하는 작업과 VR에서만 가능한 깊이 있고 환상적인 360도의 Full CG 구성작업에 참여했”고 전했다.

 

일반 영화에 비해 VR영화는 훨씬 많은 VFX작업량과 기술력이 요구되는데특히 360도 환경을 이해하고, 비주얼 효과를 채워 나가는 역량이 필요하다.

 

로커스는 10여명의 전문 R&D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고 최적화된 파이프라인과 고품질의 FX효과 등을 연구해왔으며영화 <기억을 만나다>에서도 생동감 있게 물을 표현한 수준급 CG들을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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