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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좀비 호러뮤지컬 '이블데드', 6월 화려한 막을 올려

김혜령 기자 승인 2018.04.26 12:51 의견 0
코미디와 컬트, 호러의 결정판인 B급 좀비 호러 뮤지컬 ‘이블데드’가 오는 6월, 더 강력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뮤지컬 ‘이블데드’는 동명의 B급 공포 영화 ‘이블데드’ 시리즈 중 1,2편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숲 속 오두막으로 여행을 떠난 대학생들이 좀비와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년 여름 선보였던 뮤지컬 ‘이블데드’는 공포를 B급 유머와 패러디로 더욱 과장하여 표현해 웃음으로 승화 시키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스플레터석’이라는 객석을 마련하여 객석까지 피가 쏟아지게 하는 과감한 시도를 선보였고, 파격적인 무대와 락 음악으로 구성된 삽입곡으로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뮤지컬 '이블데드'의 포스터

(쇼보트 제공)

 

1년 여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이블데드’는 영화를 기반으로 한 탄탄해진 스토리텔링과 함께 지난해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던 좀비 분장을 대폭 강화하여 디테일한 모습으로 더 리얼하고 파격적인 좀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 여름 다시 한번 파격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뮤지컬 ‘이블데드’의 캐스팅은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성실한 종업원으로 매너남 애쉬 역에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난쟁이들’ 등에서 안정적인 노래와 연기로 눈길을 끈 강정우가 캐스팅 되어 기존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 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 재 합류하는 김대현은 그 만의 독특한 병맛 포인트를 한껏 살리는 4차원 애쉬로 다시 무대에 올라 관객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애쉬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유난히 여자를 밝히는 스캇 역은 우찬과 유권(블락비)가 나누어 맡는다.

 

야망있는 고고학자 애니 역과 스캇이 3일 전에 꼬신 여인 셀리 역으로 상반되는 캐릭터의 1인 2역은 최근 ‘젊음의 행진’에서 오영심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려원이 1인 2역 캐릭터를 보여 줄 예정이다.

 

피를 뒤집어쓰는 화제의 스플레터석을 비롯하여 변함 없는 B급 유머, 더 강력해진 무대로 돌아올 뮤지컬 ‘이블데드’는 오는 6월 12일부터 8월 26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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