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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맨오브라만차', 6월 3일 대장정 마무리

김혜령 기자 승인 2018.05.25 11:40 의견 0
돈키호테를 통해 삶과 희망, 그리고 꿈을 노래한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6월 3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세계 명작 중 하나인 메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기반으로 극중극 형식으로 진행이 되는 작품이다.

 

자신이 돈키호테라는 기사라고 착각하는 괴짜노인 알론조 키하나가 그의 시종인 산초와 함께 다소 우스꽝스러운 기행을 벌이며 모험을 찾아 다니는 유쾌한 모습을 그려냈다.

 

오는 6월 3일 폐막을 앞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이번 시즌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매 공연 이어져온 흥행불패의 명작임을 입증했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공연사진

(오디컴퍼니 제공)

 

특히, 극 중 돈키호테가 들려주는 ‘맨오브라만차’의 대표 넘버 ‘The Impossible Dream(이룰 수 없는 꿈)’은 작품에 대한 메시지를 고스란히 전하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돈키호테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 빛을 발하였다. 새로운 돈키호테인 오만석과 6년 만에 돌아온 홍광호는 완벽하게 돈키호테로 분해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알돈자 역의 윤공주와 최수진은 돈키호테로 인해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진정성 있게 그려냈으며, 산초 역의 이훈진과 김호영은 극의 활기를 더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돈키호테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6월 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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