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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위안 <우리가 고아였을 때> 18.08.22-26 나온씨어터

김혜령 기자 승인 2018.08.17 12:58 의견 0

▲ 연극 '우리가 고아였을 때' 포스터 ⓒ 우고때

최초예술지원 선정작인 <우리가 고아였을 때>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올라간다.

이 공연은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동생하고 서교동에서 살고 있는 아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랑받기 위해서 버림받지 않기 위해, 결론적으로는 살아가기 위해서 관계하고 행하는 아이의 삶의 에피소드들을 보여준다.

작가 김연재는 “아동기는 삶의, 생의 고독 같은 것들이 날것으로 무방비하게 도사리고 있는 시기이고, 아이였을 때 필사적으로 노력했던 모습들이 지금 제가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삶의 불안이나 어떤 사랑의 한계같은 것과 닿아있다”고 말했다. 또한 드라마 터그 김슬기는 “이 연극은 영원히 실패하면서 다시 아이의 경험을 하고 아이의 세계를 살아가는 지금, 여기의 우리를 이야기한다. “고 밝혔다.

이 공연은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그런 우울과 불안에 시달리지 않을까, 그 최초의 기억이 어딜까.” 라는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

한편, <우리가 고아였을 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예매 | 인터파크 https://goo.gl/XNFL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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