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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절차상의 오류들” 12월 7일 대학로 민송아트홀 개막

박앵무 기자 승인 2018.12.07 13:51 의견 0

히타이트컴퍼니의 연극 <절차상의 오류들>이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대학로 민송아트홀 2관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절차상의 오류들>은 가상인물인 ‘전지나’ 양 의문사를 통해 우리사회의 모든 부조리와 폭력 앞에 희생된 죽음들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다.

한국 사회의 단면을 코미디 장르의 비약을 통해 보여주는 소동극으로 서울 연극제 연기상 수상자 윤상호 배우를 중심으로 유정환, 이영은, 이원선, 안병찬, 서충식, 정일균, 박명희, 박지현, 장햇님, 문혜준이 출연한다.

또한 '2018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허진원 극작을 서충식, 정일균이 공동연출한다.

허진원 작가는 "희화화와 환유를 통해 폭력과 은폐의 문제를 좀 더 입체적으로 떠올리고 바라볼 수 있도록 고민했다"며 "이 공연을 통해 지금 우리의 민낯과도 같은 민주화의 현주소와 방향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전했다.

▲ 연극 <절차상의 오류들> 포스터 ⓒ 뉴와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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