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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편의점(7)] “덴마크 밀스드링크 딸기” & “고구마라떼” & “내가 아는 그 고급진 생초콜릿”

“편의점을 털어보겠습니다!” 유제품털기-3탄

박앵무 기자 승인 2018.12.27 01:00 의견 0

※ 시사N라이프의 편의점리포터로 참여해주신 청년시민 김아란, 김호연 님께 감사드립니다.(편의점 리포터로 참여하실 분은 news@sisa-n.com으로 연락주세요.)


¶ 세븐일레븐 “덴마크 밀스드링크 딸기”

▲ 덴마크의 신제품 밀스드링크 딸기. 믿고 먹는 덴마크지만 편의점에서 3000원이라는 가격은 쉽게 넘기 힘들다. ⓒ김아란 리포터


평소 덴마크에서 나온 유제품을 좋아하기에 처음 본 순간부터 눈길이 갔지만, 편의점에서 3,000원이라는 가격은 쉽게 넘을 수 없는 벽이다. 3,000원...

하지만 오늘은 리뷰와 다이어트를 핑계거리 삼아 마음을 단단히 먹고 구입했다. 세상에나 265kcal라니 우유치고는 어마무시한 칼로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근두근하는 마음을 붙잡고 한 입 맛 보았다.

의외다. 진한 우유와 크림 맛이 나면서 은은하면서 인위적이지 않은 딸기 향. 간만에 편의점에서 행복을 맛봤다.

☞ 한 줄 평:

주변이 산뜻해지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 재구매 의사:

과일섭취를 위해 매일 사 먹는 쥬스와 번갈아 사 먹을 의향이 있다. 2+1 행사하면 매일 사 먹을 듯!



¶ 세븐일레븐 “고구마라떼”

▲ 세븐일레븐의 고구마라떼. 물과 고구마, 껍질이 섞여 안사먹고 싶은 맛이 난다. ⓒ 김호연 리포터


세븐일레븐에서 산 고구마라떼. 우유팩 디자인에 또 속았다. 카페에서 파는 고구마라떼 퀄리티를 바란 나의 욕심이 과했다. 연하다. 고구마에 물과 우유를 섞은 느낌이다. 그렇다고 고구마 맛이 진실하지도 않다. 고구마 속은 다른 데 가져다 쓰고 고구마 껍질만 넣었나 보다.

☞ 한 줄 평:

고구마껍질+물+우유

☞ 재구매 의사:

있을 리가 없다!!!



¶ 남양 “내가 아는 그 고급진 생초콜릿”

▲ 남양에서 나온 '내가 아는 고급진 생초콜릿'. 고오급진 초코우유 맛이다. ⓒ 김아란 리포터


무려 ‘생초콜릿’이라니.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이 다른 ‘고오급’이라는 멘트에 꽂혀 구입했다.

우유팩에도 ‘초코에몽 시그니춰’라고 쓰여 있다. 고급버전, ‘고오급’ 초코우유다.


다른 초코우유와는 맛이 좀 다르다. 카카오가 많이 들어간 ‘느낌적인 느낌!’은 느낌일 뿐이었다.


함량을 살펴보니 카카오는 들어가 있지 않다. 카카오가 들어가 있지 않은데도 카카오가 들어가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 한 줄 평:

‘고오급’진 초코우유.

☞ 재구매 의사:

진한 초코에몽이 당길 때 찾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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