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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 창업지원사업에 1조 1180억 원 투입

윤준식 기자 승인 2019.01.03 11:40 의견 0

2019년 정부에서 지원하는 창업지원사업 규모가 전년 대비 43.4% 증가한 1조 1180억 원으로 확정됐다.

중소기업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지난 2일 14개 부처별 창업지원사업을 조사해 지원 대상, 지원 규모와 일정 등을 통합해 공고했다.

가장 많은 비용을 지원하는 부처는 중기부로 총 지원 금액의 89.2%인 9975억 원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362억 원, 3.2%), 고용노동부(280억 원, 2.5%), 과학기술정보통신부(152억 원, 1.4%)가 그 뒤를 이었다.

지원 유형별로 보면 창업 사업화에 5130억 원이 투입돼 45.9%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연구개발(3797억 원, 33.9%), 시설 공간(1493억 원, 13.4%) 순이었다.

올해 추진될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창업가, 투자자 등 혁신주체가 교류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혁신 기반의 스타트업파크 조성(중기부), 지역 내 청년창업 촉진 및 정착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행안부) 등이 있다.

향후 지원 내용과 지원 조건 등 세부사항에 대한 사업별 공고가 순차적으로 있을 예정이며, 이는 창업정보 포탈시스템(www.k-startup.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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