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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구

대구의 플라뇌르 대프리카를 말하다(3)

조연호 작가 승인 2019.01.11 11:45 의견 0

4차산업혁명시대의대구

4차산업혁명의열풍이전국을강타했다.


정부는4차산업혁명위원회를발족시켰고,대전은4차산업혁명특별시를선포했다.대구에서도주요 목마다4차산업혁명과관련된언어를줄줄이엮어놓은선전판을쉽게볼수있다.

중앙언론과지방언론들이줄기차게4차산업혁명을언급하고,떠들어댄다.반복된언어에시민들은세뇌될지경이다.그렇다고제대로된정보를접하는경우는별로없다.너무큰확성기는소음공해를낳았고,너무잦은메시지는스팸이되어버렸다.

대한민국도시중에서상대적으로고령화된대구는4차산업혁명시대와동떨어진곳이라는생각을하게된다.
‘리얼리스트를위한유토피아플랜(이하유토피아플랜)’에서는2030년이 되면 가장심각한질병중하나가우울증이라고말한다.대구는 2030년이되면,더고령화될것이고,4차산업혁명시대에부적응시민이많아질가능성이크다.그렇게되면,사회적우울증이심각한상황에이를것으로예측된다.

필자는전작(4차산업혁명과자치분권시대)에서대한민국의4차산업혁명과관련한인식 실태를 비판적으로살펴보았다.언어조차도제대로인지하지못하는상황에서성장과발전을위한4차산업혁명은망상일뿐이다.

특히,대구는‘디지털격차’가심한지역이다.그리고세대간의격차도점점벌어지고있다.최근에는정치적성향도청장년층과고령층이크게달라졌음을 보여주는보도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연결,융합을중심으로전개될 4차산업혁명시대와엇갈린행보를하고있으며,평등,효율성을추구하는지방분권시대와도거리가있는현재를보여준다.

과연새로운시대에대구는어떻게발전하고성장할수있을것인가 (다음 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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