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업비트 사태,미디엄 컨퍼런스,베짜기새 집의 비밀 등

본격 시사활극시트콤! - 블록체인 1도 모르는 기자들(10)

김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9/01/12 [00:32]

(팟캐스트) 업비트 사태,미디엄 컨퍼런스,베짜기새 집의 비밀 등

본격 시사활극시트콤! - 블록체인 1도 모르는 기자들(10)

김기한 기자 | 입력 : 2019/01/12 [00:32]

 

 

블록체인 특집기획을 위해 모인 편짱과 두 김기자.
블록체인이 대세라 광고영업을 위해 특집을 기획한다는데...
블록체인무식자인 이들의 앞날은?
시사N라이프 기자들이 펼치는 본격 시사활극시트콤!
"블록체인 1도 모르는 기자들" 팟캐스트로 독자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팟캐스트 주소: http://www.podbbang.com/ch/1768129
에피소드 링크: http://www.podbbang.com/ch/1768129?e=22813947

 


 

김기자[남] 백화점 이런데 가면 입구에 장난감을 놓잖아. (김기자[여]가 계속해서 맞장구를 친다.) 갖고 싶었던게 있었나봐. 그 뭐지. 그 변신 하는거 있잖아 왜. 터닝메카드. 아 맞다, 맞다. (뒤에서 웃는 김기자[여]) 그 터닝메카드가 있었는데 뭐가 세트가 이만한게 있었나봐. (아이 흉내를 내며) “아 엄마 나 저거 갖고 싶다. 저거 엄마 나 저거 사줘.” 그랬더니 엄마가 “산타 할아버지한테 편지 써~ 그럼 혹시 알아? 줄지?” 이렇게 된 거야. 그 날 저녁에 집에 와가지고 애가 방에 들어가 가지고 뭘 열심히 적더래. 그랬더니 그걸 고이 접어가지고 편지 봉투를 이쁘게 접어 가지고 아빠한테 이렇게 주더래.


(두 김기자 들의 웃음소리)


김기자[남] (웃으면서) 나 그 얘기 듣고 야~ 걔 크게 될 애다. 이제 다섯 살짜린데 안거지.
김기자[여] 아 다섯 살짜린데?
김기자[남] 어 다섯 살짜린데 안거야.
김기자[여] 친구 딸은 초등학생인데 선물을 사러 간건 아니고 장을 보러 간 거지. 장을 보러 가면서 장난감이 있길래 가리키더니 엄마, 엄마 나 이거 갖고 싶다고 산타 할아버지가 이거 사줄까? 이 정도면 사줄까? 하면서 씩 웃었다는 거야.
김기자[남] (웃으면서) 여기서 포인트는 그거 아니야. 씩 웃었다는 거.
김기자[여] (웃으면서) 씩 웃었다는 거야.


[김기자들] 아 애들 요새 똑똑해.
[편짱] 자 다들 모였으니, 올해는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특별 녹음이다!
김기자[여] 편짱은 뭘.. 줄까..?
김기자[남] (한숨을 쉬며) 아 그러니까..


[편짱] (오도방정을 떨며) 여러분을 위해 그냥 정성껏 크리스마스 카드 한 장 썼어.
김기자[여] (한숨 섞인 목소리로) 아이.. 상여금이나 주지..
[편짱] (여전히 오도방정을 떨며) 메리크리스마스!


김기자[남] (머뭇거리며) 상..여금?
김기자[여] (당당하게) 크리스마스 상여금!
김기자[남] (밝은 목소리로) 우리는~ 캐시~
김기자[여] 캐시.. 좀.. 주세요..
[편짱] 내가 지금 러시앤캐시에 전화하게 생긴 판국이다 지금.


김기자[남] (웃으며) 그래요. 오늘 주제는 뭐에요? 오늘 뭘로 모이자고 한 거예요? 크리스마스?
[편짱]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지금 나가봤자 차 밀리니까 교통상황이 원활해질 때까지.


(김기자[남]이 콧방귀를 뀐다)


김기자[여] (분노하여) 이러니까! 내가 소개팅을 못 하는거야!
김기자[남] 나 진짜 (편짱이 중얼거리는 소리가 묵살된다.) 솔로니까 붙잡아 둔거지?
김기자[여] 그러니까.
김기자[남] 솔로라고 붙잡아 둔거지 뭘.
김기자[여] (퉁명스럽게) 나 바쁘다고 다들 소개팅 안 해준데.
김기자[남] 쳇


[편짱] 그래도 어? 다들 물어보면 이 말 할 어.. 그게 있잖아. 크리스마스 이브에 나 바쁘다. (의미심장하게) 팟 캐스트 녹음한다!
김기자[남] 그럼 다들 뭐라고 그러는 줄 알아?


(김기자들 동시에 어우~ 불쌍해~)


[편짱] (이상하다는 듯이) 어 다들 안 그런데.
김기자[남] 에휴. 이게 세대차이야. 그지?
김기자[여] 그러니까
김기자[남] 그래서 오늘 주제가 뭔데


[편짱] 오늘의 주제는 지난 한 주간, 블록체인 업계를 달궜던 업비트 사태. 캬아. 지난주 금요일 날 난리 났었잖아. 그래서 업비트 상태를 한번 되짚어보자.
[여] (심각하게) 업비트 사태…….


[편짱] 자 그럼 김기자.
김기자[여] 예.
김기자[남] 어떤 김기자.
[편짱] 이쪽 김기자. 아이 뭐 이건 자동 아니냐? 이거 물어 보면 또.
김기자[남] 아니 간혹 보니까 캐릭터가 헷갈린다고 (뒤에서 빵 터진 김기자[여]) 어떤 김기자냐고, 댓글 남겨주신 분이 계시더라고.
[편짱] (어리둥절하며) 어디 댓글을?
김기자[남] 팟캐스트 댓글에
[편짱] 어 있었나?
김기자[남] 있었어. 못 봤구나. 에이 신경 안 써.
[편짱] 팟캐스트 댓글 한 개밖에 없던데?
김기자[남] 더 있어. 뒤에꺼 더 봐봐요. 댓글 있어.
[편짱] (놀라서) 왜 나 몰랐지?
김기자[여] 나도 몰라. 난 아예 내가 녹음한건 듣지 않아.


김기자[남] 김기자가 누군지 헷갈린다. 김기자가 누군지 호칭을 정리 해줬으면 좋겠다고.
김기자[여] 아 그래요? 그런 것도 있어?
[편짱] 어쨌든 그래서.


김기자[여] 12월 21일 노컷뉴스 제목입니다. 254조 가짜주문, 가상화폐 업비트 임직원 사기혐의 기소.
김기자[남] (혀를 차며) 하.. 이백 얼마?
김기자[여] (또박또박) 254조요.
김기자[남] 254조원? (김기자들의 크..) 아니 거의 판을 흔들겠다는 소리지 이건? (읊조리며) 어떻게 그래.
[편짱] 근데 뭐 내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업비트가 지난여름에도 계속 검찰에서 압수수색을 하네 뭐 이런 적이 있었던 걸로 내가 알고 있는데
김기자[여] 여름은 아니고요. 2017년 9월부터 11월까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며 임의로 회원계정을 생성해 1221억 상당의 실물자산을 예치된 것처럼 전산을 조작한 혐의를 받은 적이 있데요.
[편짱] 그거를 지금 수사하고 있는 거야?
김기자[여] 아니요. 그거하고 또 2017년 9월부터 11까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며 임의로 회원 계정을 생성해 1221억 상당의 실물 자산이 예치된 것처럼 전산을 조작한 혐의를 받은적이 있데요.
[편짱] 그걸 지금 수사하고 있는 거야?
김기자[여] 아니요. 그거 하고 또 2017년 10월부터 두 달 동안 거래소에 투자자가 많은 것처럼 꾸미기 위해 254조원 상당의 허위주문을 제출해 실제 회원들과 1조 8천억 상당의 거래가 체결되도록 하기도 했다.


[편짱] 숫자만 놓고 봤을 때 어마무시 한데.
김기자[남] 그러니까 허수 주문을 들어간 거 아니에요.
김기자[여] 업비트 임직원들은 자동으로 대량주문을 생성하는 봇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도 검찰 수사결과 확인이 되었다.
김기자[남] (대단하다는 듯이) 봇까지 썼어?
[편짱] 아니 근데 예전에도 뭐 암호 화폐 거래소가 거래 조작한다. 이런 썰 들은 있었던 거거든.
김기자[남] 아예 증거가 나온 거야? 그러면?
김기자[여] 그래서 업비트에서 검찰발표와 같은 취지의 가장매매, 허수 주문 또는 사기적 거래를 한 사실이 없다며 보유하고 있지 않은 가상 자산을 거래하거나 이 과정에서 회사 및 임직원이 이익을 취한 적이 없다. 라고 발표했데요.
김기자[남] 증거는 있으니까 검찰이 수사에 들어간 거 아니야? 뭔가 이렇게 소스가 던져졌으니까?


[편짱] 내가 금요일 날 봤던 기사는 뭐냐면 업비트 보도 자료인데 거래소 초기에 얼마나 트래픽이 잡히고 보안문제가 어떻게 되느냐 그거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종의 뭐 알파 테스트, 베타 테스트 이런 걸 했던 것처럼 보도 자료에는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 실제로 거래 교란을 일으키려고 하려는 게 아니라 테스트였다. (뒤에서 반응하는 김기자[남]) 이런 거 안 해보고 어떻게 뭘 해보겠냐. 이런 뉘앙스로 보도 자료를 냈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결국은 법원 가가지고 따지겠다. 이렇게 이야기가 나온 거지.
김기자[남] 그럼 요 타이밍에서 업비트가 광고를 그렇게 때리는 것도 일리가 있네. 광고 엄청 나오거든. TV에서. 업비트 광고.
김기자[여] (암울한 목소리로) TV를 볼 새가 없어요.
김기자[남] (머뭇거리며) 나만 보나? 업비트 광고 웬만한 주요 케이블 광고부터 해가지고 공중파에서도 업비트 광고가 간혹 간혹 나와. 그러니까 그전에 볼 수 없었던 광고들이 계속 나오고 있거든.


[편짱] 고객이 힘이 되는 게 맞으니까.
김기자[남] 우리는 건재하다는 거를 보여주기 위해서 광고일 수도 있고.
[편짱] 뭐 그런거일 수도 있고, 업비트 측에서 따르면 검찰조사는 받고 있지만 우리는 정상거래는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김기자[남] 뭐 지금도 하고 있으니까.
[편짱] 그렇다고 해서 이 상황에서 위축된 모습을 보이면 들어왔던 회원들도 빠져나가게 되니까.
김기자[남] 지금 그러면 다른 기사에는 사건만 나와 있고 업비트 회원들에 대한 기사는 없는가?
[편짱] 회원들에 대한 기사는 나도 못 봤는데 일단 뭐 내가 암호화폐 단톡방 몇 군데 들어가봤어. 들어가 봤더니 의외로 업비트 편인것 같은 느낌이랄까? 업비트가 나쁘다. 보다 업비트가 낸 보도 자료가 있다. 이게 더 우리가 믿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거지. 이런 걸 ‘확증편향’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어쨌든 간에 자기가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거일수도 있고. 어쨌든 업비트 사태가 벌어져서 금요일 날 어마어마하게 보도가 되고 시끌시끌했다. 근데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조용하다.


김기자[여] 일요일까지도 시끌시끌했어요. 금, 토, 일 3일을 뜨겁게 달궜죠. 그러고 나서 더 밝혀진 게 없어서 지금 더 말할 건 없는 것 같아요.
[편짱] 우리 여기서 짚어봐야 할게 업비트가 옳다, 그르다, 좋다, 나쁘다는 떠나서 대한민국에서 핀 테크 조차도 힘든 상황이거든. 지금 얼마 전에도 토스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렇게 나오지만 토스도 회원 수를 어느 정도 확보 할 때까지는 불법시비에 시달렸다. 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뒤에서 고개를 끄덕거리는 김기자들) 그러니까 이게 기존 시스템에서 새로운 시스템으로 나오는 게 너무 어렵다 라는 거지. 도대체 누가 뒤에서 발목을 잡고 뒷목을 잡는지는 모르겠으나 겉으로 볼 때는 검찰에서 조사해서 업비트 잡는 것처럼 되어있지만 암호화폐가 현실적으로 뭔가 잘 유통되고 거래되기에는 녹록치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거지.
김기자[여] 그럼 정부에서 뭔가 뚜렷한 규제안이라던 지 정책안을 좀 보여줘야 되는거 아녜요?
[편짱] 그러니까 정부에서도 규제할 건 규제해야 되는데 규제를 할 것들을 규제 안한다는 거지. 예를 들어 업비트가 지금 거래초기, 혹은 거래 시작 전에. 거래소가 제대로 시작을 하기  전에 이런 형태의 본인들의 주장에 따르면 테스트를 했는데, 이 테스트 한 기록을 리셋을 하고 다시 시작했으면 문제가 없을 수도 있겠지. 근데 이런 거에 어떤 규정이라던가 규제가 없었기 때문에 얘네들은 우리가 뭘 잘못했냐. 이야기 하는 거고 검찰 입장에서는 너네 잘못했잖아. 누가 이렇게 조작을 하래? 이 경제 사범 놈들아. 이렇게 나간다는 거지.


김기자[남] 근데 지금 사건을 내가 쭉 보는데 범행기간에 아이디 8인 회원이 , 아이디가 8. 문제가 지금 8이잖아. 근데 회원이 2만 6천명한테 비트코인을 1만 1550개를 팔아서 1491억 원을 챙긴 거래가 확인이 된 거니까 검찰이 이렇게 나오는 거 아니에요? (갸우뚱하며) 근데 얘네들이 이거에 대해서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나? 이거 산 사람이 있으니까 지금 문제가 되는 거 아닌가?
[편짱] 그러니까 그런 사각지대를 만든 게 도대체 뭐냐에 대해서 계속 생각을 해봐야 하는 거지. 업비트가 지금 검찰에서 따지고 가는대로 라면 잘못한 게 맞아요. 맞는데 문제는 그게 사각지대였다. 라는 거잖아.
김기자[여] 그렇죠.
[편짱] 지금 1년 정도가 지난 지금 와 가지고 이걸 가지고 가타부타 한다. 라는 거지.
김기자[남] 지금 이거 담당이 서울남부지검이야?
[편짱] 서울남부지검.
김기자[여] 예.
김기자[남] 이게 얘네들이 전문가인게 뭐냐면 지난 2월에서 5월 사이에 가상화폐 거래소 3곳의 관계자 11명을 같은 혐의로 7명을 구속했고 4명을 불구속 했어요. 그래서 3명은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됐고 나머지는 1심에서 재판 지금 현재 진행중이고, 그러면 업비트도 쉽게 빠져나올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드네요. 그전에 안 해봤던 애들이 치는 게 아니고 그 전에 잡았던 걸 또 잡은 거니까. 이거 주제가 확실치 않으니까 이런 사태들이 계속 발생하는 것 같긴 해요. 확실히.


[편짱] 근데 아마 적어도 먹튀를 하기 위해서, 초기에 그렇게 빠짝 먹튀를 하기 위해서 거래소가 생기는 거를 막을 수 있는 조취일 수는 있으나 어쨌든 간에 너무 늦은 감이 있고 (뒤에서 들리는 김기자[남]의 그렇죠.) 그렇다면 이것에 관련된 뭔가 입법을 하든지 아니면 정부에서 (강조하며) 정부안이라도 나와 줘야 되는데, 요지부동이라는 거지.
김기자[남] (헷갈린다는 듯이) 근데 그럼 이거는 사기야 횡령이야 뭐야? 이건 어떻게 들어가야 되는거야?
[편짱] 글쎄.
김기자[여] (머뭇거리며) 조작
[편짱] 주가조작과 똑같이
김기자[남] 주가조작 혐의로 들어가야 되는 건가.
[편짱] 그러면 또 웃긴 게 그럼 암호화폐가 주식이야? 그러면 또 복잡해지잖아. (김기자[남]이 동의한다.) 일단은 뭔가 좀 업비트의 잘잘못을 떠나서 정부는 도대체 뭣하고 있는 건가.
김기자[남] 그래서 그런지 요즘 다시 또 블록체인 사업가들중에 STO쪽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편짱] 처음부터 그거는 주식 형태로 가는 거니까. (뒤에서 들리는 김기자[남]의 아아.) 주식이다. 라고 시작하는 거니까.


김기자[여] STO가 2019년 핫 트렌드가 될 거라는 종종 기사가 나온 적은 있어요.
김기자[남] 이제 ICO가 자꾸 규제를 하니까 우리나라에서도 진화를 하는 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사업자들 간에 진화를.
[편짱] 방법을 찾아야 되니까.
김기자[남] 방법을 찾아야, 먹고 살 방법을 찾아야 되니까.
[편짱] 그리고 해외로 나가는 거를 투자, 암호화폐 투자자? 암호화폐 그 구매하시는 분들은 해외로 나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으니까.
김기자[남] 그렇죠.
[편짱] 근데 문제는 정부에서 어떤 ‘안’을 주지 않으니까 뭐냐면 지금 현재 소위 부티크? 이런 식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업무를 하는 회사들이 있는데, 나한테 날아오는 광고성 이메일을 보면 당신의 회사의 자금을 만들어 드린다고 하면서 블록체인, 코인 다 써 놓는거야. (김기자[남]가 자신도 봤다며 맞장구를 친다.) 코인이 없으면 우리가 코인을 만들어주겠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야. 그러니까 이렇게 되면 어둠속에서 암호 화폐를 이용해서 반짝 벌고 나가려고 하는 사람들만 양성시킬 수밖에 없다는 거야.


김기자[남] 좀 비약적인 비유 같은데 마치 그거 같아요. 우리나라 성매매 특별법 처음 시작할 때 미아리나 이런 쪽 싹 다 밀었잖아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갔냐면.
[편짱] 소위 오피스텔…….
김기자[남] 빌딩숲으로 들어갔단 말이야.
[편짱] 단속이 더 어려워지잖아.
김기자[남] 단속이 더 어려워진 거지. 그러니까 지금 이거 이사태도 이렇게까지 규제만 할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되는데.
[편짱]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니, 그리고 만들어야 될 규제는 만들고.


김기자[남] 응. 만들어야 될규제는 만들고 해야 되는데 지금 내가 보면 분명히 팀은 있는데 정부에서도 이 블록체인에 관련된 팀을 만들었다고 했잖아요. (웃으면서) 근데 왜 아무것도 안 해.
[편짱] 아니 그리고 계속 비트코인 캐시 문제로 시작된 전 세계적인 비트코인 떡락사태 그리고 그 외에 암호화폐 동반 떡락 사태, 이 상황 속에서 업비트 이야기까지 나오니까 업비트 이야기가 나올 때 갑자기 장세가 또 살았어.
김기자[남] 잠깐 살았지.
[편짱] 잠깐 살았는데 그때 또 업비트 이야기 나오니까 계속 이제 뭐 찬물을 계속 끼얹는 격이 되어버린..
김기자[남] 근데 지금 업비트가 이렇게 해버리면 시장에는 별로 문제가 없었나? 분명히 문제가 생겼을 건데.
[편짱] 그게 뭐 우리나라 시장만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기 때문에 시장에 영향을 끼쳤다. 라고 할 수는 없지만


김기자[여] 시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로 이제 24일자 블록미디어 기사인데 미국의 셧다운이 암호화폐 가격에 영향을 미칠까. 하는 기사가 나왔어요.
김기자[남] 셧다운? 미국이?


(김기자[여]가 끄덕이며 대답을 이어간다.)


김기자[여] 미국 사원에서 예산을 통과 못하면서 일시적인 업무사태가 지금 발생을 했데요. 미국에서.
[편짱] (뭔가 깨닳은 듯이) 아아. 아 뭔지 알았다. 전에도 한번 미국 행정부가 예산 없다고 공무원들 월급 안줘서 셧다운 된 적 있었거든.
김기자[여] (빠르게 설명하며) 트럼프가 예산안 장벽을 딱 쳐버려 가지고 사실상 업무정지상태에 들어가면서 최근에 비트코인이 20%정도 상승하는 가격 세를 보였는데 과연 미국의 셧다운이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두고봐야된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 시장은, 전체적인 우리나라 코인시장 말고는 사실 그렇게 영향을 주는 건 아니잖아요.


김기자[남] 그런데 이렇게 까지 왔는데도 아직도 코인 거래소 상장하려는 코인들이 이렇게나 많이 있네. 참.
김기자[여] 몇 개나 있어요?
김기자[남] 오늘만 해도 4개가 새롭게 프라이빗 세일한다고 올라와있어.
김기자[여] 쓰읍. (웃으면서) 별로 영향을 안 받는 것 같은데요?
김기자[남] 이게 이 업비트 내에서 사람들이 피해를 본건가? (이상하다는 듯이) 피해자는 있을 거 아니야.
[편짱] 그리고 뭐 업비트가 이런 잘못한건 잘못한 거고, 지금은 의혹단계이지만 잘못한건 잘못한 거고. 잘한거는 암호화폐를 가능하게 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해서 기여하고 있는 건 많다는 거야. 오죽하면 자기네가 자체적으로 플랫폼을 오픈을 하고 뭐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할 수 있게끔 플랫폼을 제공을 하는 그런 다른 웬만한 블록체인 기업이 못하는 것도 해 왔었거든. (뒤에서 끄덕이는 김기자[여]) 업비트가 이번 기회를 토대로 뭐 잘못한 건 시인하고 법률의 의해서 처벌받을 게 있다면 처벌 받고, 그 외에 그동안 해 왔던 좋은 활동들은 더 가열차게 전개했으면 좋겠어.


김기자[남] 카카오가 등에 있으니까.
김기자[여] (단호하게) 그건 두과 봐야죠. 지금은 뭐라고 속단 할 수 없으니까.
김기자[남] 딱히 혐의가 인정된 것도 아니고 서로 기네, 아니네 하고 있으니까 이거는 지켜봐야할 것 같아요.
김기자[여] 어쨌든 중요한건 지금 코인 시장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 같지는 않다는 거죠.
김기자[남] 그럼 다행이구. 만약에 이게 코인시장 판도를 흔들 정도면 이건 진짜 저기고.
[편짱] 우리 방송의 청취자가 많지가 않아. 지금 구독자가 22명이었는데 지난번 방송이 올라오고 한분이 사라지셨거든.


(웃고 있는 김기자들)


김기자[여] (간절히 소리치며) 사라진 한 분 돌아오세요~
[편짱] 사라진 이유는 내 생각엔 내가 말실수해서 그런 것 같애.
김기자[남] 아니야.
[편짱] 원래 무로 시작했는데 무로 돌아간들 어떠하리. 이런 이야기를 해서 그런 것 같은데. 하여튼 우리 방송의 목표는 코인하시는 분들에게 정보를 주고 이거를 활성화 시키자가 아니라 블록체인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우리가 공부하면서, 블록체인 시사에 대해서 알게 해준다는게 목적이잖아.
김기자[남] 알고 가자라는 거니까.
[편짱] 그러니까 주로 이슈별로 가는 거기 때문에, 코인하시는 분들한테 도움이 되는 게 아니지. 그러니깐 도움도 안 되는데 한 시간 넘게 간만에 장시간 방송인데 주절주절 쓸데없는 이야기만 하니까 에라 모르겠다. 하고 구독을 취소하셨겠지.


(김기자[여]가 멋쩍은 듯 헤헤 웃는다.)


김기자[남] 우리는 증권가 찌라시나 그런건 아니니까. (헛웃음)
[편짱] 그리고 그분들 입장에서는 그럴 거야. 다 검색하면 나올 거 가지고 뭘 떠들고 있냐. 이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는데.
김기자[남] 이렇게 의견들이 있다. 라는 거를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저도 코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김기자 둘이 깔깔거리며 웃는다.) 뭐 고액은 아니지만


[편짱] 어쨌든 업비트 사태를 지켜봤고, 자 두 번째 주제는?
김기자[남] 두 번째 주제는 아.. 어마어마한게 나왔어. 이제는 프로그램 시대는 간 거 같아. (김기자[여]가 어벙벙하며 예? 하고 묻는다.) 나올 만큼 나왔고 프로그램 자체. 블록체인 시스템이랑 프로그램은 나올 만큼 나왔고
[편짱] 무슨 이야기냐면 나랑 지난주 금요일, 그러니까 지지난주 금요일.
김기자[남] 지지난주 금요일. 워커힐 호텔을 갔는데 미디엄이라는 회사에서 하는 컨퍼런스를 간 거야. 근데 미디엄이 뭐 영어로 된 미디엄도 있지만 믿음. 에서 풀어서 쓴 것 같은걸 보여줬더라고. 뭐냐면
[편짱] 그게 미디엄을 발음을 굴리면 미디엄 되니까 우리말 (또박또박 발음하며) ‘믿음’ 발음과 비슷하다고 해서 미디움.
김기자[남] 이거는 그냥 컴퓨터 하드웨어야 컴퓨터에 꽂으면 되는거야. 그래픽카드처럼. 근데 얼마야? 3만?
[편짱] 3만 TPS


김기자[남] 3만 TPS 의 속도를 내고 있어. (뒤에서 놀라서 헤엑 하고 소리치는 김기자[여]) 근데 그쪽에서 관계자 CTO가 나와서 하는 말이 내가 정확히 들었는데, 지금 자기들이 주문한 칩이 오늘까지 오지 않아서 지금은 3만 TPS 밖에 안 되는데, 두 달 있다가 우리가 개발한 칩을 연결하면 10만 TPS까지 다 가능하다.
김기자[여] (친절한 말투로) TPS란 초당 거래건수들을 이야기합니다. 여러분
[편짱] 그게 Transaction Per Second인가?
김기자[여] 네.
[편짱] 1초에 3만 건의 거래가 가능해지는 하드웨어를 갖고 온 거지.
김기자[여] (다시 친절한 말투로) 비자카드의 경우 2만 TPS를 보인다고 합니다.
[편짱] 블록체인 일부인 비트코인이 지금 6TPS인가?
김기자[여] 비트코인은 6TPS, 이더리움이 20TPS 정도로 된다고 하네요.
김기자[남] 근데 거의 3만 TPS면.. 어마어마한 거 아니야.
김기자[여] 비자카드가 2만정도 된다고 하니까.
[편짱] 그리고 미디움 보도 자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시스템이 2만 TPS수준이라고 하거든. 근데 지금 현재 이 사람들이 내놓은 TPS가 3만 TPS면 그거를 상회하는 속도라는 거지.
김기자[남] 어~엄청난 속도인거지.
김기자[여] 일상에서 생활하는 데에는 전혀 무리가 없겠네요.


[편짱] 그리고 이 사람들은 그 작동을 하는 칩 이름을 BPU라고 부르고 있어. 이게 무슨 이야기냐면 컴퓨터 이야기할 때 CPU가 Central Process Unit이 돼서 중앙처리장치거든. 그거를 그래픽카드에 들어간 GPU라서 Graphic Process Unit. 그래픽처리장치 이렇게 이야기한단 말이야. BPU는 Blockchain Process Unit라고 이름을 얘네들이 붙인 거야. 그 칩이 들어간 하드웨어 안에는 네트워크 보안기능 이런 데이터베이스 이런 것들이 들어가는 형태인데, 이게 얼마짜리 하드웨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컴퓨터에 그래픽 카드처럼 장착하는 보조 장치로 보급이 가능한 거지.
김기자[남] 그러면서 이 칩이 자체보안이 가능하고, 그리고 자체적으로 하비를 끌어내.
[편짱] 그러니까 이런 처리속도면 완전히 하비시스템이 가능한 거지. 그러니까 블록체인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 그동안은 일종의 우리로 따지면 간접민주주의 방식의 데이즈 시스템들을 계속 연구해왔는데 하비 방식으로. 이정도 처리속도가 되면 블록체인 전체 네트워크에 있는 모든 구성원들이 만장일치 형태로 갈 수 있다. 라는 거지. 그러면 블록체인이 이야기하는 탈중앙화에 가까워지는 거지.
김기자[남] 탈중앙화도 가능해지고, 실용성도 가능해지는 거고.


[편짱] B2B도 가능해진다는 거지.
김기자[남] B2B도 가능해지고. 근데 너무 나는 너무 괜찮았던 게 다른 사람들이 모두 0101에 신경쓰고 있을 때 이 사람들은 밖에서 저 0101을 쓸 수 있는 기계를 만들기 시작한 거야. 3년 걸렸다고 그랬나요 그때?
[편짱] 3년? 3년 이야기 하던데?
김기자[남] 3년 연구했다고 그랬어. 그러니까 거의 3년이면 비트코인, 블록체인 우리나라 들어와서 막 붐업이 될 때[ (뒤에서 맞장구치는 편짱) 그때거든. 근데 모든 사람들이 플랫폼이나 0101에 신경 쓸 때
[편짱] 코인에 신경 쓰고...
김기자[남] 코인, ICO 에 신경 쓸 때 이 사람들은 한 몇 수를 내다본 것처럼 해가지고 딱 해서 대표가 나와서 프레젠테이션 하는데 너무 맘에 들었어. 실제로 무대 뒤에다가 기술진들을.
[편짱] 기술진들이 무대 뒤에서 블록체인 시스템들을 갖춰 놓고 시연을 해주는 거야.
김기자[남] 시연을 해주는데 그래프 상 봤을 때, 속도가 3만 TPS안에서 놀아.


[편짱] 마치 초고속 인터넷 처음 개통했을 때 인터넷 설치기사님이 오셔가지고 이렇게 속도 빨라요 이렇게 보여주는 거 같은 느낌이랄까?
김기자[남] 응 그런 느낌이었어.
[편짱] 그리고 놀란 건 뭐냐면 대부분은 블록체인 메인 넷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이 사람들은 하드웨어. 블록체인 노드에 관련된 거를 갖고 왔기 때문에 이거는 모든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하는 사람들과 공생관계를 가질 수 있다 라는 거야.
김기자[여] 그렇죠.
[편짱] 이거는 미국에서 골드러시가 벌어졌을 때 돈번 사람이, 금 캔 사람이 돈을 번 게 아니라 청바지 팔고 다 팔고 텐트 팔았던 사람이 돈 번 것처럼 그런 형태. 블록체인 생태계를 더 굳건하게 만들 수 있는 거다. 라는 거지. 미디움의 잔치이긴 했는데 가서 보고 온 희망은 뭐였냐면. 오늘 내가 너무 많이 말하는 거 아니야? 요즘 내가 똑똑해지고 있어. 되게
[김기자들] 좋아 좋아.


[편짱] 뭘 보고 느꼈냐면 여태까지는 블록체인을 사람들이 구상을 했을 때 처리속도 문제 때문에 생태계를 어떻게 꾸려갈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을 했는데 이제는 처리속도 문제는 고민 안 해도 된다는 거야. 하비방식도 고민 안 해도 된다는 거야. 그러면 메인넷을 어떻게 만들까 보다는 이 블록체인을 어디에 쓰일 거고 그곳에 쓰일 때 어떤 생태계 구성이 가능해서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쓸 수 있다는 게 나오면 된다는 거지.
김기자[남] 실용성이 어느 정도 되냐. 가 나와야지.
[편짱] 그리고 이 이야기는 뭐하고 일맥상통 되냐면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뒤져봤는데 부테린이, 이더리움 창시자 부테린이 지금 현재 블록체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결제시스템. 통합 결제시스템이다. 라고 이야기 했거든. 그러면 이 블록체인에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데 전에는 속도가 느려서 못쓴다. 그랬는데 비자카드보다도 더 빠른 결제속도를 보여줄 수 있다면 그럼 이거 빠른 속도로 대처할 수 있지 않느냐. 그리고 이 하드웨어가 지금은 그래픽 카드처럼 컴퓨터에 장착해야 되는 거지만 금방.
김기자[여] 소형화 되겠지.
[편짱] 소형화 되겠지. 그러면 모바일에…….
김기자[여] (말이 끝나기 무섭게) 모바일에 금방 장착 되겠지.


김기자[남] 모바일 장착하는 계획도 나와 있었어. 그런 시연은 아니어도 지금 당장 그걸로 시작해서.
[편짱] 그니까 그런 그림이 나눠져 있는 종이는 한 장씩 나눠줬었거든.
김기자[남] SD메모리에 내장이 되어있는 걸 내 핸드폰에 꽂으면 그게 바로 블록체인 폰이 되는거. 그런 것도 구현을, 그림을 그려놨더라고. 앞으로 비전, 계획에 대해서. 내가 봤을 때 나는 솔직히 내가 그전부터 이야기 했던 거 있잖아.
김기자[여] 그래요. (흥분하며) 저도 그 이야기 하려고 그랬어.
김기자[남] 거래 그 거래소 결제기, 그게 안 된다. 라는건 아니고 꿈같은 이야기는 아닌 거지. 확실히 상용화 되고 얼마에 나올지 모르겠고, 얼마에 공급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볼 때는 그 미디엄이라는 회사는 확실히 노선을 굉장히 잘 잡았고 틈새시장을 공략을 정말 잘한 것 같애.
[편짱] 그리고 미디엄하고는 상관없는데 얼마 전에 비트코인 기반의 본인들은 서플라이 체인이라고 그래. 템포라는 회사가 사실 디앱과 관련, 디앱, 분산형 어플리케이션과 관련된 쪽인데 이쪽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는 거야. 보통 블록체인 메인 넷을 만든다. 백서 발표하고 ICO한다는 데가 투자가 들어간다거나 코인 구매를 통해서 뭔가를 얻게 되는데 여기는 디앱과 관련된 회사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는 거지. 이게 의미하는 바가 뭐냐면 이제는 생태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때다. 라는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것들을 보여주고 있는 거고, 최근에 코인 떡락 사태라던가 스캠에 대한 이야기들도 이제는 메인 넷 중심사고에서 분산형, 탈중앙황된 시스템, 블록체인답게 디앱, 생태계, 탈중앙화된 여러 가지 다양한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야 할때가 바야흐로 온거지. 2019년도에는 아마 그런 쪽으로 가지 않을까.


김기자[남] 서비스 쪽으로. 왜냐면 지금 추세가 페이스북 팀 내에 블록체인 팀을 신설을 했어. (김기자[여]의 격한 공감) 그것도 있었고 카카오도 마찬가지고. 아마 내가 지금 검색한거에는 유투브 쪽도 지금 페이스북이랑 함께할 생각인가봐.
김기자[여] 페이스북이 암호화폐를 통해서 하고 싶은건 거래시스템 개발, (조심스럽게) 거래 송금시스템 개발이라고 전 알고 있거든요.
김기자[남] 왜냐하면 페이스북 자체. 김기자는 페이스북 안 해서 모르는데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잖아. 그러면 김기자가 만약에 페이스북 안에 쇼핑몰 페이지를 만들잖아. 그러면 그 안에서 물건을 놓고 물건 거래가 가능하거든.
김기자[여] 아 그러면 그걸 이제 앞으로 암호화폐로 대체를 하겠다.
[편짱] 재화나 서비스보다도 컨텐츠 자체가 상품이 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시장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거야. 옛날에 싸이월드 도토리도 싸이월드 접속할 때 음악선물하고 이런 걸로도 많이 썼거든.


김기자[남] 지금 페이스북이 이렇게 나왔다. 라는 건 몇 억이야. 페이스북 가입자가.
[편짱] 많이 줄었지만 10억은 되지 않을까?
김기자[남] 10억명의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블록체인을 한다고 하면 아마 페이스북 자체 내에서도 블록체인 할 수 있는 페이지가 블록체인 가능하게끔 만들 수도 있어요.
[편짱] 근데 그것보다도 페이스북에 디앱으로 걸리는 것들이 더 많아진다는 거지. (김기자[남]가 계속해서 끄덕거리며 대답한다.) 지금 페이스북이 위축되고 있는데 이걸로 반전을 일으킬 수 있다는 거지.


김기자[남] 반전을 일으킬 수 있죠. 미디움 이야기로 돌아가면, 일단은 나는 컨퍼런스 자체로만 이야기해보면 일단은 워커힐 호텔에서 했다는게 너무.. 좋아.
김기자[여] (발끈하며) 왜 나 빼놓고 갔냐. (퉁명스럽게) 나 맛있는거 못 먹게 했네
김기자[남] 그리고 음식이 잘 나오더라고요. 역시 워커힐은 달라.
김기자[여] (삐죽거리며) 진짜 너무한다 너무해
[편짱] 디저트가 죽여줬어. 디저트를 딱 한 조각 먹는데 나 와인..
김기자[여] (까칠하게) 먹는게 남는거나 써!


김기자[남] 확실히 이 컨퍼런스가 성공했다는 게 어디서 나오냐면 질문에서 나오거든. 사람들이 전부 다 질문들이 표현이 뭐였냐면 (힘있는 목소리로) 그래 저거야! 이런거 있잖아. 언제 나와. (김기자[여]가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한다.) 어떤 외국인은 당신들 한국에서만 할 거냐, 외국에 나올 생각 없느냐.
[편짱] 컨퍼런스 이쪽은 달라.
김기자[남] 외국에서 할 생각 없냐. 이렇게까지 질문이 나왔으니까.
[편짱] 사실 컨퍼런스 시간을 따져보면 거기 의장님 나와서 인사말 3분 하고, 대표 나와서 조금 더 자세한 인사말이나 다름 없는거 5분하고 시연하고 해서 컨퍼런스 자체는 시간이 합쳐봤자 35분? 30분? 그거밖에 안돼. 컨퍼런스라고 치기에는 되게 짧잖아. 근데도 그런 임팩트가 있었다. 라는 거지.
김기자[남] 그리고 그게 연습을 많이 했던 티가 나고. (김기자[여]가 내내 경청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대표? 회장? 그 회사 회장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깔끔하게 딱 끝내고 내려가고 그 다음에 뭐 대표이사가 올라와서 이야기하고 깔끔하게 내려가고 마지막으로
[편짱] CTO가 무게중심을
김기자[남] 무게중심을 많이 잡았지. 개발자, 기술자한테 무게중심을 많이 실어줘서 설명도 하고 시연도 하면서 다채롭게 보여줬다 라는 거지.
[편짱] 무엇보다도 판타지 소설 보면 드워프족처럼 구석에 쳐 박혀서 광산에서 캐내고 만들기만 했을 것 같은 개발자들 얼굴을 스쳐지나가면서 다 보여 줬다는 거야.


김기자[남] 응. 그러면서 코딩하는 그런 것도 보여주고 뒤에서 한 공간에 그게 다 이루어져서 그러니까 외국인들도 아니면 거기 있던 다른 블록체인 관련 사람들도 기대하고, 아 저게 도대체 언제 나올까? 10만 TPS라니. 이거는 아무래도 내가 볼때는 카드시장에서도, BC카드시장에서도 어마어마하게 휘두를 거 같아요. 처리속도가 그렇게 나오면.
김기자[여] 그쵸. 암호화폐 시장에서만 쓰이라는 법은 없죠.
[편짱] 근데 기존에 금융은 어떤 뭐하나만 딱 풀리면 전부 다 블록체인으로 넘어 올 거야. (뒤에서 들리는 김기자[남]의 그게 지금..) 지난번 우리 방송 할 때도 김기자가 요약한 거 있잖아. 금융권이 움직이고 있다고.
김기자[여] 네. 그리고 중앙은행에서도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는 시기로 넘어오고 있어요. 외국에서는 이미 발행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고요.
김기자[남] 솔직히 지금 화폐가 내가 지금 주머니에 지폐가 있으니까 그게 화폐인거지. 솔직히 통장에 찍히는 것도 내 돈이 되잖아. 돈에 대한 개념이 현물보다는 좀 디지털 쪽으로 기울어 졌으니까. 그리고 요즘 현찰 들고 다니는 사람 별로 없잖아. 많이. 다 카드 들고 다니지.


[편짱] 자. 오늘 이제 마지막 주제. 그것도 지난주 금요일.
김기자[남] 지난주 금요일 재미있는 연극을 보고 왔지.
[편짱] 이거는 나보다도 김기자가 이야기할 게 더 많을 거야. 블록체인을 알기 쉽게 연극으로 풀어 준건데. 제목이 되게 재미있는데 제목이 뭐냐면 ‘빌리지 코인: 베짜기 새집의 비밀’
김기자[여] 베짜기 새집이 뭐예요?
[편짱] 이거는 내가 봤을 때는 연극의 무대가 되는 게 동그랗게 생긴 돔형의 가설 주택이 나와. 그게 이제 오지 마을에 원조 구상원조 형태로 태양광 패널 발전기를 설치해주는 사람들이 만들어 주고 간 가설 주택인데. 왜 그렇게 만들었냐면 오지마을까지 사람이 손에 들고 가야하기 때문에 약 24kg의 무게로 가방하나에 들어갈 수 있게끔 뭔가를 짠거야. 그거를 분해해서 조립을 하면 ‘베짜기 새집 모양’의 돔이 만들어지는 거지.
김기자[남] 베짜기 새집이 어떻게 생겼냐면 지금 이런 하나의 굴락 형태로 되어있어.
[편짱] 새가 그렇게 집을 짓는 거지.


김기자[남] 새가.. 집을...
김기자[여] (뭔가를 깨닳은 듯이) 아 베짜기 새예요?
김기자[남] 어. 새
김기자[여] 전 베짜기 새 집인줄 알았어요. 새로운 집인 줄 알았어요.
김기자[남] 그러니까 베짜기 새의 집이야.
김기자[여] 아아..
[편짱] 나도 처음에 베짜기 새 집인줄 알았는데 베짜기 새가 있데.
김기자[남] 그래서 나무위에다가 집을 지어 베짜기 새가. 근데 그게 굴락을 이루면서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거야. 새가
김기자[여] 진짜 베 모양처럼 생겼네요. 베틀을 짜는?


김기자[남] 그래서 이게 이거에 착안을 하셨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식으로 아까 이야기했지만 가방 안에 들어갈 정도로 가벼운 소재로 하고 해서 돔 형태로 만들어서 태양열을 받아서 전기를 생산을 해. 근데 이 전기를 쓸려면 거기서 발행하는 코인을 해야 되는 거야.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뭐냐면 아프리카나 이런 오지는 인터넷이 안 되잖아. 그러니까 SMS로 하는거야.
[편짱] 문자 메시지로 한다고.
김기자[남] 응. 문자 메시지로.
[편짱] 내가 설명을 다시 해줄게. 이게 뭐냐면 전기가 들어와야 사람들이 문화생활을 하고 어린이들은 공부를 할 수 있잖아. 그래서 베짜기 새집 모양의 돔 형태의 태양광 발전소와 마을 내에 쓸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를 만들어 주고 간 거야. 근데 이게 되게 웃긴 게 뭐냐면 이 태양광 패널로 생산된 전력을 쓰려면 돈을 내야 되는데, 그게 자기가 가지고 있는 현실 화폐가 아니라 가상 화폐를 지불해야지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거지.
김기자[남] 그래서 그 돔 자체가 거래소야.
[편짱] 거래소 기능까지 하는 거야.
김기자[남] 그러니까 그 안에 이 문자를 받을 수 있는 단말기와 전기를 공급해주는 단말기와 그 다음에 이거를 누가 얼마를 줬는지 써주는 서버 컴퓨터기능이 있는.
[편짱] 라즈베리 파일 같은거 이용해서 만들어 진거. 배후에 SK텔레콤이 있어서 그게 가능한거지. 그 안에 있는 장치가 100명 정도 사는 마을을 다 커버한데.
김기자[남] 근데 웃긴게 우리는 거래를 할 때 인터넷을 하잖아. 그런데 거래가 안 되는 곳에서는 하늘이 두 쪽 나도 박사님 이야기하는 게 뭐냐면 인터넷은 안 되도 SMS는 된다. 이거지. 그래서 SMS를 이 돔 형태에 있는 컴퓨터에다가 SMS를 보내면 얘가 다시 인터넷으로 바꿔서 거래소를 해서 전기를 공급한다. 뭐 이런 식.
[편짱] 전력량만큼 온 오프를 해 주는 거야.


김기자[남] 그러니까 처음에 시작할 때 100코인을 준데. 100코인을 줘서 전기 사용법을 알려줘야 되니까. 내가 다 떨어졌으면 돔 형태 거래소라고 하잖아. 문자로 나 10코인어치만 필요. 그러면 사람들이 거기다가 니가 닭 1마리를 주면 10코인을 줄게. 이런 식으로 경매가 시작 되는거지. 그 안에서.
[편짱] 우리 거래소에서 현금이랑 코인이랑 교환하는 것 같은 일이 벌어지는 거야. 왜냐하면 어떤 사람은 전기를 많이 쓰고 어떤 사람은 전기를 안 쓰잖아. 이게 뭐냐면 생산된 전력량 자체는 다 같이 갖고 가는 거야. 마을 사람들이. 누구는 많이 쓰고 누구는 적게 쓰는데 많이 쓰는 사람은 모자라니까 더 코인이 필요한 거고 적게 쓰는 사람은 자기가 덜 쓰니까 그만큼 자기가 갖고 있는 코인을 내다 팔아서 필요한 서비스나 재화를 갖는 거지. 그렇게 해서 마을 전체가 코인으로 움직이는 코인경제시스템으로 전기를 사용하게 하는 거야.


(김기자[여]가 계속해서 대답이며 이야기를 듣고 있다.)


김기자[남] 그리고 그 다음에 그 코인만 쓸 수는 없는 거잖아. 그리고 그걸 다 쓰면 다시 공급 받던가 사던가 해야 되는데 여기서 뭐가 되냐면 마을이 오지 마을이니까 도로 포장도 해야 되고 하수도. 내가 이라크 파병 가 봐서 아는데 군락지역 가면 진짜 제일 심한게 도로. 제일 낙후되어 있는게 도로 그 다음에 상, 하수도거든. 근데 그 사람들이 솔직히 안 해. 잘. 그런거를.
[편짱] 동기부여가 안 되니까.
김기자[남] 동기부여가 안 되니까. 그러니까 나라에서 해주겠지? 이게 아니야. 땅덩이도 워낙 넓고 하니까.
[편짱] 인샬라겠지.
김기자[남] 근데 냄새.. 어후 세균 막 올라오고. 내가 그거 하는데 토 나올 뻔 했거든. 하여튼 근데 이거 뭐냐면 마을주민들이 우리나라 품앗이 하듯이. 마을 주민들이 각자 할 수 있는 것들을 가지고 와서 도로를 포장을 하면 각자 보상을 또 코인으로 주는 거야. 그럼 그거가지고 코인으로 또 생활하고. 이렇게 돌아가게끔 해 주는 거지.


[편짱] 그러니까 그거를 연극으로 보여 주는 거야. 사실 그건 가상 사회고.
김기자 [남] 아니, 실제로 해본거긴 한데.
[편짱] 실제로 이분들이 해본거긴 한데, 근데 그게 약간 반은 가상이야.
김기자[남] 그렇겠죠.
[편짱] 이런 시스템으로 가는 거니까.
김기자[남] 시스템으로 시작하는데 가끔 인간의 욕망이라는 것 때문에 왜 처음에 공짜로 줘놓고 왜 공짜로 안주냐 따지는 사람도 있고.
[편짱] 그거 때문에 빌리지 코인 제도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거야.


김기자[남] 그러니까 SMS를 쓰다 보니 보안 문제가 조금 딸린 문제가 좀 있다. 라고 이야기하면서 연극을 하면서 각자 설명을 해주는데 나름 괜찮은 것 같은 게 왜냐 하면, 내가 코엑스에서 했던 VR행사 때 한국 블록체인 회장이 연설했다고 했잖아요. 그분이 베트남에다 추진하고 있는 게 블록체인 마을 이예요. 블록체인 마을 해서 조감도가 이렇게 있고 해놨는데 거기도 아마 비슷한 거긴 할 거예요. 근데 훨씬 더 현대화가 되고 스마트화가 되겠지만 여기서 좀 우리가 바라봐야 될 게 뭐냐면 일단 블록체인을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방안을 내놨다는 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
[편짱] 첫 번째로는 블록체인을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방안인데 뭐가 기존에 기존의 블록체인 이야기 하고 달랐던게 뭐냐면 이거는 실용성에 먼저 가치를 두고 어떻게 사용할까를 두고 거기에 블록체인이 필요함을 이야기하거든. 뭐냐면 빌리지 코인은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가 아니야. 그냥 마을 내에서 통용하는 마을화폐, 지역화폐에 지나지 않는 거야. 그게 통용이 되다보니까 블록체인 개념을 넣겠다. 라고 해서 블록체인 메인이 거기에 붙는 거거든. 근데 지금 우리는 이렇게 접근하지 않고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할게요. 개발 된 것도 아니고 개발 할게요. 백서를 먼저 공개하고선 ICO란 곳에서 돈을 투자 받아서 하는 거지. 그러니까 돈 투자 받아도 해내면 성공인데 못하면 사기가 되는 거잖아.


김기자[남] 지금 두 가지 우리가 이야기하잖아. 두 회사를 어떻게 보면 거기도 회사니까. 두 회사를 이야기하는데 두 회사 공통점이 뭔지 알아? 실제로 내가 눈에서 보고 그거를 쓰여 지는 모습을 보여 준다는 거야. 지금까지 블록체인 전부다 우리 이거 할 거예요. 우리 이렇게 할 거예요. 우리 이렇게 하면 이렇게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백서하나 떡 같다놓고 구상만 이렇게 해놓은 걸 가지고 투자를 받았는데 이거는 우리 이렇게 만들었어요. 이렇게 까지 가능해요. 라고 두 회사가 똑같이 지금 그렇게, 앞으로도 그렇게 가야될 것 같아요. 블록체인 방향을. 그렇게 가야 될 것 같고, 그리고 지금 이 돔, 굴락 괜찮아. 아늑해. 실제로 가져다 놨는데 조립도 간편하고, 확실히 오지나 이런데 사용하면 좋을 것 같고 확실히 우리나라 그 박사님도 그렇게 이야기하시더라고. 전통성을 입혔다. 우리나라 품앗이나 이런 부분들을. 내가 전에 이야기했던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블록체인 개념과 비슷한 게 뭐가 있을까 했는데. 품앗이. 그런 걸 갖고 있으면서 마을 사람들이 품앗이를 통해서 지역화폐를 벌수가 있다라는 거지.


[편짱] 그러니까 자본주의적 시스템이 없는 낙후된 국가에서도 이걸 통해서 마을경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거지.
김기자[남] 마을경제, 공동체. 일단은 처음엔 마을 환경부터 바뀌겠지. 그러면서 마을 공동체 산업이 시작 될 거고. 그러면서 거기 또 다른 뭔가가 들어오고 그러면서 발전해나가겠지.
[편짱] 부수적으로는 그런 블록체인 개념을 이해하게하기 위해서 이 사람이 보드게임 이라던가 교육프로그램을 같이 병행해서 개발을 했다. 라는 거야.
김기자[남] 자기들 것만의. 그래서 가서 이런 거를 교육 하는 거지. 그래서 너무 웃긴게 코인 연산 하는거 있잖아. 그 계산법을 게임으로 만들어가지고. 거기 아날로그잖아. 인터넷이 안 되니까 보여줘야 될 거 아니야. 그 계산법을 간단하게 개발자들이 만들어 가지고 그걸로 교육한다 하더라고. 꽤 흥미로웠어.
[편짱]  거기서 반성 한 거는 이 시츄에이션을 우리보다 후진 국가에, 우리보다 후발로 쫓아오고 있는 경제가 낙후된 국가를 돕기 위해서 만든 시스템이라고 그러는데 정작 이거는 당장 블록체인으로 4차 산업을 하겠다고 하는 우리나라 관료부터, 전문가들도 이 연극을 보고 거기서부터 활동들을 들여다 봐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어.
김기자[남] 나도 그 생각 들었어.
[편짱] 그리고 지금 블록체인 하면 다 어렵다고 생각하지. 어려워. 다들 우리 같은 언론인도 블록체인 몰라. 되게 웃긴 게 우리 같은 이런 급에 매체 중에서 우리가 블록체인 뉴스가 제일 품질이 좋다? 기자들이 가면 저 연예부 김기자가 더 말을 잘 알아들어. 인터뷰도 잘해. 우리가 1도 모르는 기자들이라고 표방하고 있는데 다른 데는 몰라. 우리가 알고 있는 1보다 더 낮은 수준이야.
김기자[남] 이게 관심이 좀 있었나봐. 연극이. 다른 블록체인 회사들의 대표나 개발자들이 와서 앉아서 질문을 하고 하더라고. 내가 기억나는 질문 중에 가장 특이 했던 질문은 뭐였냐면 북한하고 뭐를 하시는 분이 있었나봐. 그러면서 이야기 하는게 지금 그 시스템을 북한에, 북한 지금 낙후되어있을 거 아니냐. 이걸 북한에 가지고 가면 어떨 거 같냐.


[편짱] 그 이야기 했을 때 정부 모 부처 관계자가 북한의 블록체인을 알려주면 보안이 깨지는 거 아니냐.
김기자[남] 아 뭐, 그렇게 이야기했데.
[편짱] 그걸 알고 우리 쪽 보안을 깨고 들어오지 않겠냐.
김기자[남] 그럼 보안에 문제가 생기지 않겠냐.
[편짱] 공부도 안하니까 모르니까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거야. 그게 국정원 관계자가 아니라 통일이라던가 이런 교류에 관련된 정부 고위층이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라는 거지.
김기자[남] 그러니까. 그러면서 거기 있는 블록체인 아는 사람들이 다 웃었어. 그 질문에.
[편짱] 그런데 나는 거기가서 보고 느낀게 뭐냐면 여태까지 블록체인 업체들이나 암호화폐 관련된 회사들이 밋업행사를 되게 많이 하고 그랬는데 밋업 이렇게 가야된다는 생각이 들었어. 블록체인을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어떻게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었어.
김기자[남] 어떤 사업을 하고 있니? 에 대해서 쏙 들어오게끔 했고 두 회사 다 마찬가지야. 한쪽은 호화스럽기는 했지만,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알기 쉽게 풀어서 이야기를 해줬고 이쪽은 아늑했어. 어떻게 보면. 비교를 해보면 굉장히 홈 파티 같았거든. 홈 파티 같은 분위기에서 서로 이야기 하다가 연극 시작합니다. 30분정도 연극하고 막 하다가 질의응답하고 네트워킹 행사로 바로 간 거지. 일어나서 사람들이 서로. 홈 파티니까 질문했을 거 아니야. 나 어디 누군데요. 그럼 사람들이 보고 있다가 명함 서로 교환하고. 이런 환경까지 완벽하게 만들어 냈다. 라는거지. 그러니까 앞으로 블록체인 회사들이 지향? 지향 해야 될 밋업 행사는 컨퍼런스 행사라고 생각해. 돈이 좀 있는 데는 뭔가 확실하게 보여주는 거고, 돈이 좀 부족하더라고 자기들만의 플랜이 명확하다면, 이런 식으로 작은 곳에서 홈 파티를 하면서.


[편짱] 실제 이게 어떻게 구현 되고 그렇게 되는지를 보여줘야 되는 거지 이론이나 지식을 전달하는 형태로 가서는 안 될 것 같아.
김기자[남] 지루하거든.
[편짱] 지루하고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아. 짧은 시간에 지식을 쏟아내면.
김기자[남] 나 그동안 (울먹이며) 시켜가지고 맨날 밋업 행사 갔잖아. 맨날 졸았거든 카메라 켜놓고. 근데 그 두 행사만 유일하게 한 번도 안 졸았어.


김기자[여] (기운 빠진 목소리로) 내가 지금 졸 것 같아. 빨리 마무리하자.
[편짱] 내가 갔던 아주 괴랄한 행사는 장윤정 나올 때 눈떴어. 뭔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갑자기 진짜 장윤정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 거야.
김기자[여] (신경질을 내며) 나 배고파. 빨리 마무리해
김기자 [남] 빨리 마무리 합시다.
[편짱] 어쨌든 여태까지 우리가 방송 만든 것 중에 가장 내가 총명하게 나온 방송인 것 같애. 그리고 내용도 좋았던 것 같애. 자뻑모드에 좀 취해 볼라고.
김기자[남] 오늘 잘했어. 크리스마스이니까 선물로 주지.


[편짱] 그리고 이게 올해 우리 마지막 방송이 될 것 같아서, 크리스마스와 송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스물 한 명의 구독자 분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도록 하자. 돌아가면서 한 마디씩 할까?
김기자[남] 그래요. 어.. 일단 스물 한 명씩이나 되는 구독자 분들 끝까지 남아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연말 잘 보내시구요. 그리고 댓글로 우리 편짱 보고 월급을 좀 올려 달라던가, 밀린 임금 지급하라고 좀 써주시겠어요?
[편짱] (울먹이듯이) 그거를 왜 나를 보면서 하는 거야.
김기자[남] 안 봤어요. 고양이 사료가 없어서 제가. 어쨌든 2019년 잘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김기자[여] 여러분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구 내년에 코인시장에 꽃이 피는 그런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김기자[남] 아! 한 가지만 말할게. 내년에 코인시장은 실용성 있는 모습으로 바뀔 것 같으니까 그런 쪽으로 잘 파고드시면 아무래도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편짱] 마지막 편짱입니다. 애청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희가 벌써 블록체인으로 검색하면 팟빵 중에서는 가장 에피소드가 많은 방송에 등극했습니다.
김기자 [남] 저희 오늘 이러면서 끝나는거 아니에요?
[편짱] (강조하며) 블록체인으로 검색했을 때입니다. 코인 말고. 여기까지 함께해주신 21분의 구독자에게 감사를 드리고요. 그리고 왜 하필이면 김기자가 둘이나 등장해서 헷갈리게 하느냐. 예 죄송합니다. 이 두 명밖에 없어서. 2019년도에는 보강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김기자[남] 공교롭게도 저희가 성이 둘 다 김씨라. (헛웃음)
[편짱] 이름은 저희가 밝히기가 좀 그래서요. 자 그럼, 메리크리스마스구요. 밥 먹으러 가자.
김기자[남]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 입니다. 여러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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