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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시협동조합연합회, 공동육아 위한 공동체주택 설명회 개최

윤준식 기자 승인 2019.05.17 10:21 의견 0

한국주택도시협동조합연합회가 5월 25일 공동육아를 위한 효율적인 공동체주택 참여 희망자 대상으로 강화, 용인, 파주에 추진중인 코하우징 공동체 주택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독박육아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돌봄 서비스나 육아 품앗이 등이 많이 시도되고 있지만 아동학대 등의 위험으로 이용을 주저하는 부모를 위해 공동육아를 위한 공동체주택이 떠오르고 있다.

▲ 제주 눈뫼가름협동조합 단독주택단지 ⓒ 시사N라이프하우징쿱주택협동조합


이번 공동체주택은 입주자가 설계에 직접 참여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품질 좋은 주택과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공동육아를 위한 공동체주택에서는 세대 간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부모들이 품앗이 형태로 아이를 함께 키우게 된다. 가족보다 확장된 공동체 속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자녀들의 사회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자기주도적인 교육을 추구해 이웃 간 서로 믿고 안심하며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서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교육 문화로 공동육아는 새롭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한다.

기노채 회장은 “독박육아 문제를 고민하는 세대에게 공동육아는 새로운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달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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