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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알자] 日 65세 이상 고령자 28.7% ‘역대 최고’

정회주 일본지역연구자 승인 2020.10.08 09:00 의견 0

총무성이 9월 20일 경로의 날을 맞아 65세 이상 고령자의 인구추계를 발표했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전년 대비 30만 명 증가한 3617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7%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령자 비율은 1950년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차 베이비붐 세대(71∼74년생)가 65세 이상이 되는 2040년에는 비율이 35.3%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와 비교하면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일본이 가장 높았고, 이탈리아가 23.3%, 포르투갈이 22.8%, 핀란드가 22.6%로 뒤를 이었다.

한편, 65세 이상 취업자 수는 16년 연속 증가하고 있는데 2019년에는 전년 대비 30만 명이 증가해 역대 최대인 892만 명을 기록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경우 2019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775만 명으로 전체인구 5,178만 명 중 15.5%를 차지한다. 2000년만 해도 고령인구 비율은 7.3%이었으나, 불과 20년이 안되어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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