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송명숙 진보당 서울시장 후보, 기후행동 1인시위
서울시청 앞 기후행동 1인시위“기후위기 대응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근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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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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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앞에서 26일 1인시위하는 진보당 서울시장 송명숙 후보자
송명숙 진보당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낮 12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후위기 해결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했다.
송후보는 서울시장 임기 1년, 기후위기 대응의 마지막 기회라며. 알맹이 없는 박영선 후보의 ‘21분 도시’로는 기후위기를 막을 수 없다고했다. 그러면서 서울에 필요한 것은 수직정원, 랜드마크 같은 개발 계획이 아니라 불평등 해소를 전제한 기후위기 해법이라고말했다.
또한 송 후보는 “기후 위기의 마지막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은 수직정원 같은 과학 공상 세계를 실현하는 것이 아니다”며 “수많은 차량이 오가는 테헤란로 10차선을 2차선으로 줄여버리는 과감한 정책, 개발을 중단하고 숨 쉴 수 있는 서울을 만드는 것만이 해답이다”고 밝혔다.
(진보당 제공)
송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탄소제로 교통시스템으로 전환 ▲기후영향평가제도 도입 ▲토건 사업 전면 재검토 ▲공공급식 채식선택권 보장 ▲생활 폐기물 관련 업무 직영화 ▲시민 교육 확대 ▲폭염 한파 등에 노동자 기본권 보호를 포함한 정의로운 전환 등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송 후보는 다음주 금요일 진보당 당원 등과 25개 자치구 구청 앞에서 동시다발 1인시위 기후행동을 진행하고, 3월 셋째주 기후위기 긴급 대응에 동의하는 시민들과 함께 <도로를 시민에게, 자전거 행진> 집단행동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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