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빙핸즈, NGO 최초로 ‘4.4일 근무제’ 시행한다
아동·청소년 멘토링 NGO <러빙핸즈>, NGO 활동가 처우 개선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윤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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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12:52 | 최종 수정 2021.05.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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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핸즈>가 한국 NGO 최초로 주 4.4일 근무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4.4일 근무제란 하루 8시간, 주 40시간에서 하루 7시간, 주 35시간으로 근무 시간을 단축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러빙핸즈>는 NGO활동가들의 처우 개선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왔다.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2021년 5월 1일부터 근무 시간을 1일 8시간에서 7시간으로 단축하는 4.4일 근무제를 채택했고, 근로기준법 제51조에서 말하는 탄력적 근로시간제도 함께 도입한다.
<러빙핸즈> 박현홍 대표는 “활동가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NGO 업계 최초로 하루 7시간 근무제와 탄력근무제를 적용하기로 했다”며 “활동가들의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 측면에서도 긍정적일 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러빙핸즈> 활동가들 또한 “NGO 활동가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내딛는 첫 발걸음인 만큼 안정적으로 제도가 실행되어 업계 전반에 4.4일 근무제와 탄력적 근로시간제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러빙핸즈>는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가정 또는 조손가정의 아동·청소년 한 명에게 한 명의 멘토를 어른친구로 맺어주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성인이 되기까지 멘토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지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세계유일 멘토링 전문 사회복지 NG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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