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티> 김신애 대표를 찾아 태백으로 가는 여정 속에 소개받은 특이한 가게가 있었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한우 수제버거가 기가 막히게 맛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밤이 깊어가기 시작했고 배가 고파 찾아가게 된 그 가게가 바로 목수가 주도하는 <망치 협동조합>가 운영하는 <포크(FORK)>입니다.

<포크>를 운영중인 망치협동조합 이진혁 대표는 다소 평범하지 않은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태백에서 나고 자라 태백을 떠나지 않고 살아가는 토박이입니다. 본인의 말로는 변변치 않은 학창생활을 거쳐 별볼 일 없는 일을 하다 목수의 길에 접어든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가 <망치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포크(FORK)>에서 한우 수제버거를 만들어 팔기 까지는 자신의 고향 태백에 대한 사랑과 태백의 지역재생을 향한 열망이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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