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나트륨·지방 25% 이상 낮춘 ‘리챔 더블라이트’ 출시
채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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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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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함량보다 나트륨·지방을 각각 25% 이상 낮춘 차세대 프리미엄 캔햄 ‘리챔 더블라이트’를 출시했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로우 푸드(Low Food)’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제품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고, 체중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나트륨과 당 등을 낮춘 ‘로우 푸드’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가 됐다.
리챔은 2003년 업계 최초로 저나트륨 콘셉트로 출시된 프리미엄 캔햄 브랜드로 시중에 경쟁사들 유사 제품이 많이 출시됐지만, 동원F&B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나트륨은 물론 지방까지 낮춘 리챔 더블라이트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동원F&B는 수산업에 이어 축산업까지 다양한 단백질 식품을 생산하는 ‘토털 프로틴 프로바이더(Total Protein Provider)’로서 리챔 더블라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단백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100g당 나트륨 함량이 510㎎으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753㎎)보다 25% 이상 낮은 수준이다. 나트륨 함량이 낮지만 싱겁지 않고 리챔 고유의 풍미가 살아있으면서 맛이 담백하다.
동시에 지방까지 낮춘 리챔 더블라이트의 100g당 지방 함량은 20g이다.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지방 함량(28g)보다 25% 이상 낮고, 지방을 줄여 칼로리가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도 리챔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리챔은 2003년 출시 당시부터 업계 최초로 저나트륨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워 ‘캔햄은 짜다’는 소비자 인식을 바꾸고 국내 고급 캔햄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리챔은 출시 이후에도 꾸준히 나트륨 저감화 작업을 진행해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한 ‘착한 캔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리챔의 이러한 저나트륨 콘셉트는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동원F&B는 올 5월부터 일본 전역의 대형 마트에서 리챔을 판매하기 시작해 9월까지 5개월 만에 누적 80만여캔을 판매하고 현지 판매액 약 30억원을 기록했다.
동원F&B 담당자는 “캔햄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국민 식품인 만큼, 맛과 건강까지 고려한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며 “나트륨은 기본이고 지방까지 낮춘 리챔 더블라이트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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