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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 코로나 이전보다 더 오를까?

김형중 기자 승인 2022.01.14 19:47 의견 0

한국은행이 두 차례 연속해서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기준금리가 22개월 만에 코로나19 직전 수준인 1.25%로 올라섰다.

2020년 5월 0.50%까지 내려갔던 기준금리는 15개월 만인 지난해 8월 0.25%포인트 인상됐고, 11월과 이날 0.25%포인트씩 두 차례 잇따라 추가로 상향 조정됐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회 연속 인상한 것은 2007년 이후 14년여 만이다.

현지시각 1월 13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7.0% 상승해 1982년 이후 최대 상승률 기록한 가운데, 이보다 앞서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금융 정상화’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게 됨에 따라 추가 금리 인상 시점은 언제가 될 것인지 여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통위가 기준 금리 인상을 발표한 오늘 코스피 지수는 40.17포인트 하락한 2,921.92로 장을 마감했고, 원 달러 환율은 1,187.00로 1월 50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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