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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플릭, 젊은 작가들과 옥외 광고 통한 미디어 아트 협업 진행

김기한 기자 승인 2022.05.10 23:44 의견 0

앱포스터의 웨어러블 패션테크 브랜드 타임플릭이 5월 한 달간 인디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도심 공공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 ‘Urban Exhibit. 2022’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간’을 주요 콘셉트로 제작된 두 편의 미디어 아트로, 5월 한 달간 강남 규정빌딩 옥외 패널과 강남역 10·11번 출구에 설치된 디지털 디스플레이에서 각각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타임플릭 브랜드 마케팅의 하나로 진행되면서 공공적 성격도 띠고 있는 게 특징이다.

타임플릭 경성현 대표는 “수많은 영상 광고가 상영되는 도심에서 짧은 시간만이라도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를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커머셜 스튜디오 ©2GREY와 함께 작업한 영상 ‘Square’를 시작으로, 아직 본인 작품을 대중에 선보일 기회가 부족한 인디 아티스트들에게도 공간을 제공하는 협업 성격을 지닌다.

영상 협업을 원하는 인디 미디어 아티스트들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연말까지 협업을 신청할 수 있다.

5월 협업 아티스트는 사진, 영상, 3D, 설치 및 조형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자신만의 시각 언어로 작업해나가는 이큐킴(김의규) 작가의 작품 ‘Timepass, Timepath’다.

‘시간’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이번 작업물은 반복·되풀이되는 원형 구조물과 아득히 흘러가는 선형의 조화를 통해 시간이 갖는 중의적 의미를 상기하고, 그 안에 속해 반복되면서도 분명 어딘가로 향하는 목적성을 띤 현대 사회와 도심의 풍경을 은유한다.

타임플릭은 5월 한 달간 강남역 전시를 마치고 홍대입구, 테헤란로 등 다양한 장소의 옥외 디스플레이를 통해 젊은 작가들과 협업한 비디오 아트를 차례대로 상영할 예정이다.

전체 영상은 타임플릭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타임플릭이 인디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도심 공공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 ‘Urban Exhibit. 2022’를 강남에서 진행한다. (타임플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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