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산어촌(142)] 봄과 어울리는 과일 딸기
칼럼니스트 지후니74
승인
2022.05.05 15:16 | 최종 수정 2022.05.1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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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시설재배와 활성화되어 4계절 내내 다양한 과일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계절을 대표하는 과일들은 존재합니다.
대부분은 풍성한 가을걷이와 함께하지만 봄에만 유독 더 각광받는 과일이 있는데요.
딸기는 그 중 하나입니다.
시설재배가 활성화되면서 12월 부터 5월까지 수확이 가능한 과일입니다.
지금인 기술이 발달되어 수확의 시기를 정하기가 애매해진 과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빨간 딸기가 봄을 즐겁게 해주는 과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고 가장 먼저 만날 수 있기에 더 반가운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 딸기 재배농가를 찾았을 때 사진들입니다.
올 봄에도 많은 딸기들이 수확중이거나 수확되었겠지요.
하우스 곳곳에 초록색 잎 사이로 숨어있는 예쁜 빨간색이 다시 생각납니다.
가까이 가야 그 형채를 확실히 볼 수 있는 하얀 꽃들도 예뻤습니다.
아주 작은 꽃이지만 이 꽃이 피지않으면 딸기가 그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딸기의 수확은 아직 사람손에 의존합니다. 과일이 특성한 쉽게 짓 무를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손길이 수확과 그 포장에 요구됩니다. 우리가 가까운 마트나 가게에서 만나는 딸기들은 우리 어머님들의 정성이 함께 한 것들입니다.
정성 가득한 보살핌을 받은 탓일까요?
제가 보았던 딸기들은 그 빛이 더욱 더 선명하고 예쁘게 보였습니다.
딸기는 항산화 작용과 함께 그 안에 함유된 알라직산은 암세포 억제에도 도움이 준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각종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서 우리 건강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과일입니다. 누구나 한 입에 쏙 집어 넣을 수 있어 먹기에도 간편하고 겨우내 지친 몸이 힘낼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 봄 그 어느 때 보다 강했던 추위와 폭설을 이겨낸 우리 딸기 많이 먹고 힘을 좀 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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