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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 마을학교 운영으로 틈새 돌봄

김동복 기자 승인 2022.07.06 11:0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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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초등학생 돌봄 손길이 필요한 여름방학 기간 '여름방학 특별 돌봄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올해로 8년 차를 맞이한 '도봉 마을학교'는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고 마을교사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교육 공동체를 구축기 위한 구 대표 교육 사업이다. 도봉구는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총 22개의 여름방학 특별 돌봄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여름방학과 개학 준비 기간에 온종일(주 2~4회) 운영되는 '여름방학 특별 돌봄 마을학교'는 공예, 독서, 요리, 미술, 음악 등 교육활동을 기본으로, 동네 산책, 놀이터 놀이, 간식 만들기 등 돌봄적 요소가 포함돼 있어 방학 중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여름방학 특별 돌봄 마을학교는 ▲학교 밖 마을에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수행하는 '일반 돌봄 마을학교(14개소)' ▲마을학교 간 연합을 통해 평일, 주말 4시간 이상 돌봄을 지원하는 '거점형 마을학교(8개소)'가 있다. 공예, 요리, 드론, 독서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수강 신청은 7월 11∼15일까지이며 수강 희망자는 '도봉구 교육포털 도봉배움e 홈페이지' 도봉마을학교 수강신청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수강생을 추첨제로 선정하며 공개 추첨은 오는 19일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이달 말부터 도봉구 내 지정된 공간에서 진행되며 각 마을학교별 소개와 상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프로젝트로 공식 인증받은 도봉형 마을학교를 통해 지역사회 내 역량 있는 교육자원을 활용해 방과 후 활동과 돌봄을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도봉구는 지역사회단체, 교육지원청과 함께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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