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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컴퍼니-즐거운도시연구소, 스타트업과 청년 연구집단 연결하는 즐거운 업무협약 체결

- 서울과 전주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커뮤니티에 대한 연구역량 강화해 나가기로

윤준식 기자 승인 2022.08.13 01:12 | 최종 수정 2022.08.16 08:12 의견 0
㈜오롯컴퍼니 이종건 대표이사와 즐거운도시연구소 소장 정수경 박사. 청년 소셜벤처와 청년 연구집단이 함께 하는 즐거운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즐거운도시연구소 제공]

서울 강동구 소재 소셜벤처 ㈜오롯컴퍼니가 지난 8월 10일 민간 도시계획 연구기관 즐거운도시연구소와 ‘지속가능한 도시와 커뮤니티에 대한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 전주시 원도심에 소재한 어반 베이스캠프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오롯컴퍼니와 즐거운도시연구소는 서울과 전주를 연결하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스타트업과 청년 연구자들의 연대와 협력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오롯컴퍼니 이종건 대표이사는 “그동안 도시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민 스스로 공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디자인과 시공교육이 융합된 DIT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면서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즐거운도시연구소와 함께 택티컬어바니즘, 리빙랩,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실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즐거운도시연구소 정수경 박사는 “지금까지 전주시 원도심 연구의 일환으로 독자적으로 ‘켜켜채 프로젝트’, ‘9도심 캠퍼스’, ‘놀러와요 현무길’, ‘어반스쿨’ 등을 자체적으로 해왔다”며 “㈜오롯컴퍼니와 협력해 기존의 프로젝트를 더욱 심화하고 향후 주민과 함께하는 DIT, 파크렛 등으로 시민들을 위한 공공공간 조성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정수경 박사는 브런치북 <즐거운 도시 다이어트>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문체로 일본의 선행 사례를 기반으로 관계인구, 압축도시 등 인구감소 시대의 도시에 대한 열린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링크: https://brunch.co.kr/magazine/urband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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