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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주거환경 취약세대 대상 '클린하우스' 사업 추진

심정 기자 승인 2023.06.09 13:1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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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구청 제공)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거주하는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비움으로 희망을 채우는 클린하우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움으로 희망을 채우는 클린하우스'는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더불어 정신건강상담 프로그램을 연계해 저장행동을 감소시키는 등의 사후관리까지 실시하는 원스톱 복지서비스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북구청을 비롯한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 마이홈센터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부산보호관찰소 서부준법지원센터 등이 힘을 모아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북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여 가구의 저장강박 의심 위기가구를 발굴해 클린하우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 8일에는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세대 내 쓰레기를 방치하고 있던 홀로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클린하우스 사업을 실시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은둔형 1인가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복지 인적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해 우리 구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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