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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3색 단독 연말 시리즈 콘서트 <인디학개론>

김혜령 기자 승인 2019.11.11 09:37 의견 0
3인 3색 단독 연말 시리즈 콘서트 <인디학개론> (세종문화회관 제공)

세종문화회관이 오는 12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연말 시리즈 콘서트 <인디학개론>을 진행한다.

<인디학개론>은 2019년 연말을 맞아 자신만의 색을 갖춘 아티스트들의 ‘3人 3色 연말 단독콘서트’라는 콘셉트로 진행되어 한국 대중음악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재조명하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2019년 이미자, 최백호, 김동률, 적재 콘서트에 이어 진행되는 세종문화회관의 대중음악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는 가변형 공연장인 S씨어터에서 처음 선보이는 세종문화회관 대중음악 기획 공연으로 보다 자유롭고 신선한 모습을 선보이고자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인디학개론>의 첫 번째 무대는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안녕하신가영이 함께한다. 싱어송라이터 안녕하신가영은 2011년부터 ‘좋아서 하는 밴드’의 베이스 세션으로 활동했던 아티스트다. 2013년 싱글 '우리 너무 오래 아꼈던 그 말'로 개인 활동을 시작해 최근 KBS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OST를 통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6월 신곡 ‘슬픈 노래만 날 위로할 수 있어요’를 발매하며 새로운 감성을 선보이기도 했다. 안녕하신가영의 이번 콘서트 <밤하늘의 크리스마스>는 제목처럼 크리스마스의 밤하늘을 사랑스럽고 설렘 가득한 목소리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인디학개론>의 두 번째 무대는 숨겨진 실력파 뮤지션 한올이 준비하고 있다.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공연되는 한올의 콘서트 <그 계절의 우리>는 마음을 흔드는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한올은 올해 초부터 계절 소품집 봄, 여름, 가을을 발매하며 매력적인 보이스와 섬세한 감성의 곡들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마지막 겨울 발매를 앞두고 있는 연말 공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29일 진행되는 <인디학개론>의 마지막 무대는 싱어송라이터 성진환이 장식 할 예정이다. 최근 복면가왕에서 ‘짚신’으로 깜짝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성진환은 올해 'I AM GROUND', ‘세상 끝날’ 등의 싱글을 연이어 발표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록과 포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그는 이번 단독 콘서트 <이렇게 좋은 겨울>을 통해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성진환은 공연에 앞서 12월 15일에는 이번 공연과 같은 제목의 겨울 노래 '이렇게 좋은 겨울'을 발표할 예정이기도 하다.

3인 3색의 다채로운 무대로 연말을 뜨겁게 달굴 <인디학개론>은 12월 24일부터 2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진행된다. 티켓 금액은 5~6만 원으로, 11월 14일 오후 7시부터 세종문화티켓을 비롯한 총 9개 주요 예매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2-399-1000)

<인디학개론> 티켓은 11월 14일 오후 7시부터 세종문화티켓을 비롯한 총 9개 주요 예매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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