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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용마루길 로컬브랜드 봄 축제 개최

김동복 승인 2024.04.08 14:1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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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청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1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경의선숲길 인근 용마루길(새창로14길 일대 121개 점포)에서 봄맞이 상권 축제를 연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주변 유동인구의 유입을 촉진하고 로컬브랜드로서의 용마루길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번 봄 상권 축제는 용마루길의 지리적 여건과 상권 특징을 살렸다. 계절 분위기와도 어우러지는 체험, 이벤트 등이 상춘객을 맞는다.

4월 2·3주 토요일 봄 축제 <용마루길 봄봄봄>

오는 13일과 20일에는 ▲유명인 강연 ▲경의선숲길 벚꽃 순간(스냅)사진 ▲일일 강좌(원데이클래스) 등으로 꾸린 <용마루길 봄봄봄>이 열린다.

유명인 강연은 오후 2시 용문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서 1시간 반 동안 열린다. 13일은 개그맨 김영철 씨가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이끌어간다. 20일은 유튜버(前 신사임당 채널 운영자) 주언규 씨가 강사로 나선다. 주 씨는 '유튜브를 활용한 소상공인 살리기'에 대해 전한다. 참석자에게는 용마루길 상점 11곳에서 사용 가능한 커피 할인 쿠폰을 나눠줘 용마루길에서 봄을 즐길 수 있게 한다. 사전 70명, 당일 현장 80명 모집

경의선숲길 벚꽃을 배경으로 반려견 순간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용마루길에서 유재력사진관을 운영 중인 유재력 작가가 오후 4시부터 촬영한다. 사진은 출력 후 오는 30일부터 액자로 나눠준다. 일자별 3팀씩 총 6팀 모집. 유재력 작가는 말레이시아 왕실 담당 인물사진 전문가로 20년간 활동한 바 있는 국제적인 사진 작가이다.

저렴한 가격에 ▲열쇠고리 가죽공예 ▲그림 그리기 ▲칵테일 일일 강좌도 체험할 수 있다. 열쇠고리 가죽공예는 영문 머리글자(이니셜)을 새길 수 있다. 오후 2시 에끌라공방에서 진행한다. 그리기 강좌는 오후 4시 유월화실에서 열린다. 오후 6시에는 매거진노츠에서 칵테일바를 편히 즐기는 방법과 칵테일을 쉽게 만들어보는 법을 알아본다. 모든 강좌는 2시간씩 열리며 강좌별 교육비는 1만 원. 회차별 4명씩 총 24명 모집.

용마루길 봄봄봄 프로그램 참여 신청 인터넷 주소는 용산구청 누리집 내 행사/교육 게시판이나 용마루길 인스타그램(@yongmarugil)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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