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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들이 머물던 숲, 11월 국유림 명품숲 '검마산 금강송 숲'

김승리 기자 승인 2019.11.21 08:30 의견 0

선비들이 머물던, 빼어난 소나무 숲과 청정한 계곡-검마산 금강송 숲

산림청이 ‘11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에 위치한 ‘검마산 금강송 숲’을 선정했다.
 
검마산(劍磨山, 1,017m)은 태백산 지맥이 동쪽으로 내려와 백암산으로 뻗어가는 중간에 위치하며, 산세가 빼어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산림청은 지난 2018년 검마산을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검마산은 이곳의 나무와 바위가 마치 창과 칼이 꽂혀 있는 듯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수려한 산세와 계곡의 맑은 물로 유명해 과거 선비들의 학문 수행지로 이용됐다.
 
‘검마산 금강송 숲’ 주변의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은 1997년도에 산림청이 조성했으며 산림문화휴양관, 숲속도서관, 야영장, 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추어 국민들에게 편안한 산림휴양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숲 일대에는 일월산, 선바위, 남이포 등의 자연경관이 있고,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생가가 있는 주실마을, 작가 이문열의 생가가 있는 두들마을 등이 있어 문화 관광도 가능하다.

또 조선시대 민가 정원이 있는 서석지와 영양 향교 등 역사 관광지도 있다.

이곳에는 우리나라에서 반딧불이 개체수가 가장 많은 영양반딧불이 생태체험공원이 주변에 있고 반딧불이와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영양반딧불이천문대도 있어 생태·과학 체험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