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 ‘제5회 서초구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 개최
- 8월 30일까지 지역 상관없이 어린이 누구나 응모 가능
김동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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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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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가 7월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초구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 「어린이, 평등을 읽다」’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독서를 통해 어린이들의 평등의식을 고취하고,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어린이(2017~2012년생)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선정도서를 읽은 후 신청서와 함께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새싹부문(2017~16년생)은 독서감상화, 고학년인 열매부문(2015~12년생)은 독서감상문의 형태로 응모할 수 있다.
선정도서는 서초구 어린이들의 평등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자기긍정·고정관념 탈피·다양성 존중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아기 업고 레디, 액션!(김주경), ▽우리가 보이나요?(발레리아 마리), ▽책방거리 수사대 : 한양풍문기의 진실(고재현), ▽프런트 데스크(켈리양), ▽이상하지도 아프지도 않은 아이(김예원), ▽장난이 아니야(선자은, 이재문, 전여울, 황지영)까지 총 6권이다.
전년도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소연 어린이(12세)는 독후감을 통해 “‘신데렐라’는 더이상 통쾌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앞으로 훌륭한 작가가 되어 사람들 각자의 꿈을 찾는 길을 함께 걸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평등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조영미 잠원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평등의 가치를 배우고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응모작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9월 중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부문별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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