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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오늘은, 고립청년의 연결을 지원하는 ‘선라이즈캠프’ 진행

- 고립청년 대상 문화예술을 통한 낯선 자극 제공
- 탈고립 정보와 방법을 가르치기보다 연결되는 즐거움 경험을 목표로 캠프 진행

박광제 기자 승인 2024.08.02 17:43 의견 0

사단법인 오늘은이 고립청년의 사회적 연결을 지원하기 위한 ‘선라이즈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

선라이즈캠프는 사회 속 다양한 기회와 경험에서 소외된 청년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꿈과 응원, 그리고 연결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캠프로써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프는 ‘2024 선라이즈캠프 ep2.Connect’라는 이름으로 물리적, 정서적으로 고립 문제를 겪고 있거나 과거에 겪었던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8월 27~28일 진행된다.

‘2024 선라이즈캠프 ep2.Connect’의 특징은 탈고립 관련 정보나 방법을 알려주는 집체교육 없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사람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만 구성돼 있다.

‘2023 선라이즈캠프’ 모습 (사단법인 오늘은 제공)
‘2023 선라이즈캠프’ 모습 (사단법인 오늘은 제공)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물론 참여자 간 연결의 경험을 제공할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서핑처럼 평소 해보기 어려운 활동 경험을 고립청년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캠프에 참여한 고립청년에게는 사단법인 오늘은에서 운영하는 아트퍼스트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사단법인 오늘은 강국현 사무국장은 “오늘은이 캠프 참여를 기다리는 고립청년의 범위는 물리적, 정서적 구분 없이 본인이 고립감을 느끼고 있다면 정도와 무관하게 모두 해당된다”며 “직장과 학업을 유지하면서도 상당한 고립감을 호소하는 청년이 많으니 고민하지 말고 캠프에 신청해서 타인과의 연결이 주는 즐거움을 경험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번 캠프는 8월 1~14일 사단법인 오늘은 홈페이지(www.oneul.or.kr) 내 링크를 통해 지원서를 작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총 20명 내외의 고립청년을 선정해 8월 19일(월)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된 청년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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