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도스가 8월 14~20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심상 채집' 기획공모 선정작가 김창우의 개인전 '겹과 겹 사이'를 개최한다.
김창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사물과 현상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단순히 표면적인 판단에 그치지 않고, 대상의 근원과 변화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깊이 있는 시각을 제시한다.
김창우 작가는 본질에 접근하면서 본질로부터 설정된 인과 관계 속 물질을 포용하고, 나아가 발견한 물질 사이로부터 비롯되는 현상을 '겹과 겹'으로 지칭하여 그 간극을 밀접하게 관찰한다.
작가는 전통 재료인 장지와 순지를 겹겹이 쌓는 독특한 기법을 통해 이미지의 중첩과 투과 효과를 만들어내며, 이를 통해 표면 너머의 깊이 있는 의미와 변화의 가능성을 탐색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현대 사회에서 쉽게 간과될 수 있는 사물과 현상의 본질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자신의 고정관념을 돌아보고, 더 넓은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