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생명의 길 ‘어도(魚道)’를 담아주세요
김동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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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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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10월 10일까지 ‘제7회 어도(魚道) 사진·숏폼 공모전’ 참여 작품을 접수한다.
어도란, 강과 하천에 물의 흐름을 막는 댐, 수중보와 같은 구조물에 물고기 등 수산생물이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든 생태통로를 말하며, 본 공모전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의 강과 하천에 설치된 아름다운 어도 및 어도의 중요성이 부각된 장면을 사진 또는 60초 이내 짧은 영상(숏폼)으로 촬영·제작하여 국가어도정보시스템 홈페이지 (www.fishway.g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사진 분야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일반 카메라로 찍은 사진뿐만 아니라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숏폼 분야를 신설했다.
응모작의 주제 부합성, 작품성, 홍보활용도 등을 평가하여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5점, 입선 15점 등 총 24점을 선정·수상하고, 수상 작품은 어도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이 어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어도는 수산자원 조성의 기초이자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명소가 될 수 있는 만큼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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