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9월 1주 베스트셀러 동향] 배우 차인표의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본다면> 종합 1위

박광제 기자 승인 2024.09.09 13:01 의견 0

9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는 배우 차인표가 전하는 위안부 관련 감동의 휴먼 드라마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숨은 어휘력 발견을 돕는 어른들을 위한 필사 가이드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노트>가 한 계단 오른 2위, 100만 독자를 감동시킨 ‘생각 멘토’ 김종원 작가의 에세이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이 3위에 자리했다.

서울대 교수의 자녀 교육서로 역주행한 화제작 <만화로 보는 3분 철학 1>과 김애란 작가의 13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새 학기가 시작되며 역사 입문서와 수험서 등의 종합 베스트셀러 진입이 눈에 띄었다.

<흔한남매 세계사 탐험대 1 고대 문명의 탄생>은 종합 11위에 자리하며 진입했다.

<흔한남매 세계사 탐험대 1 고대 문명의 탄생>은 세계사를 처음 배우는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사 입문 학습만화로, 세계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간순으로 세계사의 주요 사건들을 구성했다.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RC>와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LC>는 각각 종합 15위, 19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최신간들이 출간과 함께 화제를 모았다.

코미디언이자 유튜브 강연으로 팬덤을 보유한 고명환 저자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가 종합 8위, ‘영국 문학의 제왕’ 줄리언 반스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 <우연은 비켜가지 않는다>는 20위에 자리했다.

에세이 분야에서는 5개월간 우리 곁을 떠났던 푸바오를 다시 만나는 포토에세이 <안녕, 푸바오>가 1위를 차지했다.

52년생 유튜브 크리에이터 ‘논나’와 82년생 콘텐츠 기획자 ‘경신’의 인생 탐구 에세이 <오롯이 내 인생이잖아요>가 3위, 미술관 가이드와 함께하는 프랑스 예술 여행 <미술관 가이드의 프랑스 여행법>이 6위에 자리했다.

한편, eBook 분야에서는 <입이 트이는 영어 2024년 9월호>가 1위를 차지했다.

(예스24 제공)

[이 주의 북이슈]

배우 차인표가 집필한 위안부를 위한 헌사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본다면>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및 청소년 분야 1위에 올랐다.

10년간 집필해 완성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본다면>은 2021년 차인표 작가 출간 소설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2024년 7월 영국 옥스퍼드대 한국학 필수 도서 선정 소식이 알려지며 다시 주목받았다.

8월 말 TV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소개되며 다시 한번 화제에 오른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본다면>은 전주 대비 286.7% 판매가 상승하며, 출간된 2021년 대비 20배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렸다.

금주 구매자 연령비에서는 특히 4050 세대의 구매가 71.1%에 달한 점이 눈에 띄었다.

차인표 작가의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본다면>은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담은 소설로,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위안부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다.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