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는 배우 차인표가 전하는 감동의 휴먼 드라마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2주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어른들을 위한 숨은 어휘력 발견 필사 가이드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노트>가 지난주와 같은 2위를 유지했고,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어린이 코믹북 시리즈 <흔한남매 17>이 출간 즉시 3위에 자리했다.

100만 독자를 감동시킨 ‘생각 멘토’ 김종원 작가의 에세이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은 4위, K-스릴러의 대가 정유정 작가의 신작 <영원한 천국>은 5위를 기록했다.

베스트셀러 신작들의 인기가 이어진 한 주였다. 코미디언이자 유튜버 고명환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는 전주 대비 두 계단 오른 6위에 자리했으며, 한국문학계 젊은 거장 김애란이 13년 만에 선보인 장편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은 7위에 오르며 4주 연속 종합 10위권을 지켰다.

‘문장가들의 문장가’로 불리는 김영민 교수의 단문집 <가벼운 고백 (풋사과 책갈피 에디션)>은 지난 9일부터 책갈피 콜라보 한정판 판매를 시작하며 종합 17위와 함께 에세이 분야 1위에 올랐다.

한정판 판매 시작 당일에만 전주 대비 약 16배 판매가 급증하는 등 독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경제경영 분야에서는 <불변의 법칙>이 1위에 올랐으며, 어린이 분야에서는 2024년 황금도깨비상 수상 동화 <언제나 다정 죽집>이 4위에 자리했다.

eBook 분야에서는 EBS FM 어학 시리즈 <POWER ENGLISH 2024년 9월호>과 김애란의 신작 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이 각각 1위와 3위에 올랐다.

[이 주의 북이슈]

<트렌드 코리아 2025>는 독자들을 만나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후, <트렌드 코리아 2025>는 일주일 만에 종합 베스트셀러 15위로 진입했다.

예스24가 예약 판매 오픈 이후 일주일간의 구매자 연령비를 분석한 결과, 40대가 31.4%로 판매를 견인했고 30대와 50대에서도 고른 관심을 받았다.

<트렌드 코리아 2025>는 푸바오 열풍, 마라탕과 탕후루 열풍, 레트로 열풍부터 ‘먼작귀’ 열풍까지 이어지는 ‘열풍의 나라’ 대한민국의 역동성을 설명하고, 그 이면에 있는 욕망과 결핍을 살펴본다.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는 2008년 말 처음 출간된 이후, 매해 그 해의 트렌드를 정리하고 다가올 한 해의 전망을 담아내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예스24 제공)

시사N라이프 박광제 기자 news@sisa-n.com 박광제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