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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일, 가구·섬유 오랫동안 깨끗하게 ‘나노클린'...높은 제품력으로 호평

[강소기업열전] 현일, '나노클린' 독자기술로 개발

정율기 기자 승인 2019.12.03 07:55 의견 0
(나노클린 제공)

어린아이들이 많은 공간은 온갖 낙서로 가구와 벽들이 도배되어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또 얼룩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 가구나 섬유에 커피나 음식물을 흘려 낙담한 기억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아이의 낙서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고, 장기간 고가의 가구와 섬유를 깨끗하게 유지시켜줄 수 있는 제품이 있다. 높은 제품력으로 빠르게 소비자에게 호평을 얻고 있는 (주)현일(이하 현일)의 홈케어 전용 코팅제 브랜드 ‘나노클린’이다.

현일의 나노클린은 15년 전 일본, 유럽 수입품에 100% 의존하던 반도체, 태양열 발전 기기 등에 사용되는 나노코팅제를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 수년간 축적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 론칭한 소비자용 제품 브랜드다. 본 기업의 주요 제품은 대리석, 글라스, 메탈, 마루, 테이블 등에 사용할 수 있는 7가지 셀프나노코팅 홈케어 제품 뿐 아니라 새집중후군 제거를 위한‘에어케어 피톤치드 스프레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어케어 피톤치드 스프레이의 경우 소비자의 구매패턴을 분석한 결과 새집에 들어가면서 자사의 제품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새집증후군 관련 제품을 연구 및 개발하게 되어 제품을 론칭했다. 에어케어 제품은 유해한 첨가물 없이 편백 원료만 사용해 개발되었으며, 제품을 담는 파우치도 천연 마소재를 제작되었다.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국산화로만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독일, 국산 등 타 제품과 우리의 제품을 비교해 테스트 했을 때 경쟁력을 확신했다”는 것이 현청일 대표의 설명이다. 그 결과 완성도 높은 제품력을 고객에게 인정받아 빠르게 매출을 높였다. 실제로 6개월 만에 약 100배의 성장률을 실현해 분사했다. 뿐만 아니라‘대한민국 고객만족 브랜드대상’을 비롯해 2019년 한 해 동안 무려 3개의 시상식에서 나노코팅, 새집증후군제거제 부문 대상에 선정되어 업계를 놀라게 했다.

나노클린은 수원에 위치한 R&D센터에서 생산부터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진행된다. 코팅제는 자동화가 어려워 원료 제작단계부터 까다롭다. 하지만 올해 과감한 투자로 자동화 생산을 위한 설비를 완성해 품질 평균화를 도모하게 되었다. 또한 전 원료를 모두 개발하고 있는 만큼 적정 값을 세밀하게 조율해 완성도를 높인다. 나노클린 연구원의 말에 따르면 “0.1~0.2% 차이가 코팅제 제품의 완성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만큼 원료의 값의 세밀한 조율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소비자에게 반품처리 되었거나 원료를 구매한지 2주가 경과되면 판매하지 않는다. 변심에 의해 반품되어도 폐기처리 된다. 이러한 내부 규정을 철저히 지킨다. DIY를 목적으로 제작했기에 환경부에서 지정한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도록 안전하면서도, 여성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직접 이용이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전문 기술자의 출장 시공이 가능하며, 사용 효과를 확인하고 싶다면 샘플을 제공한다. 더불어 코팅제 사용 시 실수 했을 때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자사의 제품에만 사용가능한 리무버를 개발했다.

나노클린의 코팅제는 섬유, 유리, 금속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대리석 백화현상도 방지할 수 있다. 덕분에 일반 고객을 비롯해 중소기업과 건설사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건물의 외관을 장기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는 기업과 아이들이 많은 학교 등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나노클린에 박수를 보내는 이유는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와 수준 높은 AS이다. 고객만족우선의 경영철학을 위해 고객이 상품을 구매한 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반드시 추적하여 문제 발생의 원인과 이유를 확인하고 해결한다. 더불어 이러한 데이터를 계속 축적해가며 제품의 완성도 향상을 위해 반영하고 있다. 덕분에 ‘믿고 쓰는 나노클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친절하게 응대는 기본이다.

라돈에 관한 문제가 쌓이면서 기존 기업 외에 건설사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불거진 '라돈대량방출' 아파트, 특정 주택의 욕실, 대리석 싱크대 등의 이슈가 되었다 생활 방사능‘라돈’은 얇은 비닐조차 뚫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이에 따라 나노클린의 코팅제로 욕실과 대리석 등에 처리한 후 라돈 방출수치가 크게 감소했다는 고객의 제보를 다량 접수했다. 이에 본사 연구소에서 나노클린 코팅 처리 전 후의 라돈 방출량을 조사한 결과 약 90% 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나노클린의 코팅제를 건물 외장 벽면에 사용할 경우 빗물만으로도 장기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늘 모래 폭풍에 대비해야 하는 중동지역에서 관심을 보여 수출 관련 절차를 확인중에 있다. 더불어 독일, 일본에서도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과 수출을 위한 협의 중에 있다.

나노클린 관계자는“ 나노클린은 초기 동대문구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해 7개월 만에 사무실을 확장했으며 직원들도 대폭 충원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 직원들이 회사의 성장을 체감하면서 즐거움을 경험하고 있다. 무엇보다 운영할 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고 있으며, 누구보다 책임감 있게 업무에 임해주고 있다”며“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직원도 성장할 수 있도록 수평적인 구조로 좋은 팀워크를 유지해 지속적으로 배우는 과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조성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홈케어 코팅제에 집중하던 나노클린은 카케어(차외장)이 제품과 홈케어 코팅 프리미엄 라인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더불어 여성이 번거로운 가사노동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나노클린 화이트 세컨드 브랜드인 캡슐 세탁세제, 티슈형 세탁세제, 발포형 세제(뿌려두고 있다가 물로 뿌려주는 제품)등 홈케어용 세제를 개발했다. 현재 디자인을 완료한 상태이며, 올 겨울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초미세먼지를 여과해줄 수 있는 필터 없는 광촉매 공기청정기 등 프리미엄 급 라인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은 마친 상태로, 올해 말 원료 테스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나노클린 현청일 대표는“나노클린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용자 입장에서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더불어 당사의 제품으로 창업을 원하는 이들이 제품 사용법, 코팅제를 활용법 등 필요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지원함으로서 수익창출 만을 고민하는 기업이 아닌 부가가치를 높여 상생할 수 있도록 운영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