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주차 갤럽조사] 김건희 여사 의혹 특검 도입 63% 찬성... 공개활동 축소 요구 67%
윤준식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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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23:55 | 최종 수정 2024.10.2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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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의혹 특검 도입 63% 찬성... 공개활동 축소 요구 67%
한국갤럽이 2024년 10월 15~1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특검) 도입 찬성 의견이 63%로 나타났다.
또한 김 여사의 공개활동 축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67%에 달했다.
조사에 따르면,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및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63%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26%는 '필요 없다'고 응답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86%, 중도층의 65%가 특검 도입에 찬성했으며, 보수층에서도 47%가 특검 도입을 지지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의 63%는 특검 도입에 반대 입장을 보였다.
김 여사의 공개활동에 대해서는 67%가 '줄여야 한다'고 답했으며, 19%는 '현재대로가 적당하다', 4%는 '늘려야 한다'고 응답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국민의힘 지지자와 보수층에서도 절반 이상이 공개활동 축소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한편, 검찰은 최근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10월 2일)과 주가조작 의혹(10월 17일)에 대해 모두 불기소 처분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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