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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 트렌드리포트] 구글·11번가·업비트, 11월 급상승 앱 톱3...피크민 블룸 '깜짝 성장'

- 여성·10대 타깃 모바일게임의 역주행 성공

윤준식 편집장 승인 2024.12.06 10:00 의견 0

구글, 11번가, 업비트가 11월 모바일 앱 사용자 증가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게임 부문에서는 '피크민 블룸'이 10개월 만에 1350% 성장하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11월 인기 앱·게임 순위 리포트'에 따르면, 구글이 244만 명 증가해 1위를, 11번가가 140만 명 늘어 2위를, 업비트가 122만 명 증가하며 3위를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피크민 블룸의 급성장이다.

올해 1월 4만 명대였던 사용자 수가 11월 145만 명까지 증가하며 전체 게임 순위 4위까지 올랐다.

특히 사용자의 77.4%가 여성이며, 10대 이하가 56.2%, 20대가 32.5%를 차지해 젊은 여성 사용자층이 두터운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금융 부문에서 네이버페이(58만)와 업비트(55만), 엔터테인먼트에서는 넷플릭스(43만)와 쿠팡플레이(35만), 쇼핑에서는 Temu(108만)와 알리익스프레스(54만)가 신규 설치 상위권을 차지했다.

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Last War'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으며, '리니지M'과 'WOS'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 내용은 아이지에이웍스의 Hyper DMP 기반 솔루션을 통해 산출된 추정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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