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2025년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 발표
윤준식 편집장
승인
2024.12.31 13:46
의견
0
중소벤처기업부가 2025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발표했다.
총 3조 2,940억 원 규모의 429개 창업지원사업이 포함된 이번 공고에는 중앙부처 13개와 지방자치단체 88개 등 총 101개 기관이 참여했다.
중앙부처는 87개 사업에 3조 1,190억 원을, 지방자치단체는 342개 사업에 1,750억 원을 지원한다.
중기부가 2조 9,499억 원(중앙부처의 94.6%)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530억 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454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통일부와 방위사업청이 2025년부터 처음으로 창업지원사업을 신설한다는 것이다.
방위사업청은 3개 사업에 13억 원을, 통일부는 3개 사업에 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유형별로는 융자가 1조 5,552억 원(47.1%)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사업화 7,666억 원(23.3%), 기술개발 6,292억 원(19.1%)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이번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국민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하여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의 세부 내용은 K-Startup 포털과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사업별 공고는 해당 부처와 지자체 누리집에서 개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