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1월 2주 베스트셀러] 한강 <소년이 온다> 새해 2주 연속 종합 1위

- 겨울방학 맞이해 뜨거워진 수험서 인기… 한국사·토익 문제집 등 종합 20위권 내 6권이나 자리해
- eBook 분야, 한강 <소년이 온다> 이어 영어 스피킹 교재 <입이 트이는 영어 2025년 1월호>가 2위

박광제 기자 승인 2025.01.13 11:59 의견 0

2025년 1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한국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가 새해 들어 2주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2위, 또 다른 대표작 <작별하지 않는다>는 3위를 차지했다.

수험서 <2025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 상>과 글로벌 멘토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제안하는 성공 메커니즘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가 각각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이번 주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급상승한 수험서의 인기가 돋보였다.

4위에 오른 상편과 이어지는 <2025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 하>가 6위를 차지했고,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RC>,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LC>가 8, 9위에 나란히 자리해 방학 기간 자격증 및 어학 점수 취득에 나선 독자들의 열의가 느껴졌다.

주제별 연상암기로 재미있게 배우는 <해커스 토익 기출 VOCA (보카)>는 15위, <2025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기출 500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이 17위를 기록하며 종합 20위권 내 수험서만 6권이나 자리했다.

‘수험서 열풍’은 eBook 분야에서도 여전했다. 1위에 오른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에 이어 신개념 영어 스피킹 교재 <입이 트이는 영어 2025년 1월호>가 2위를 차지했다.

EBS FM <POWER ENGLISH 2025년 1월호>와 <EASY ENGLISH 2025년 1월호>가 각각 3위와 5위에 자리했고, 킬리언 머피 주연의 영화화로 주목받은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4위에 올랐다.


[이 주의 북이슈]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가 됐던 ‘초등 첫 문해력 신문’이 <초등 첫 문해력 신문 2>로 돌아왔다.

<초등 첫 문해력 신문 2>는 지난 12월 25일 출간 이후 1월 2주차 어린이 분야 베스트셀러에 등극했고, 이번 주 들어 전주 대비(12.26~1.1) 151.9% 판매가 급증했다.

신간이 화제가 되며 전작 <초등 첫 문해력 신문>도 170% 판매가 상승하는 등 시리즈 도서를 함께 읽으려는 독자들의 수요가 눈에 띄었다.

구매 연령비에서는 40대가 76.1%를 차지하며 구매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 첫 문해력 신문 2>는 이다희 저자의 13년 초등 교사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7세~초등학교 4학년 맞춤형 어린이 신문이다.

다양한 기사를 통해 아이의 독서 습관과 쓰기 경험, 문해력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스24 김현주 어린이 분야 PD는 <초등 첫 문해력 신문 2>에 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쉬운 신문 읽기와 글쓰기 활동을 제안해 자녀 문해력과 어휘력 향상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 사이 큰 인기”라며 “작년에 이어 새해에도 문해력 도서에 대한 학부모 독자들의 관심은 뜨거울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N라이프> 출처와 url을 동시 표기할 경우에만 재배포를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