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도스는 2025년 상반기 기획공모 선정작가전의 일환으로 강주현 작가의 개인전 '지금 여기 나의 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갤러리 도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다.

강주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선을 주요 소재로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선을 통해 인간의 삶과 자아를 표현하며, 일상의 경험과 감정을 시각화한다.

갤러리 도스의 최서원 큐레이터는 "강주현 작가의 작품은 선을 통해 개인의 내면세계와 삶의 궤적을 표현한다"며 "관람객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주현 작가는 "지속적인 반복성을 가진 나의 선은 그 안에 시간성을 가진다"라고 설명하며, "평면 위 선의 궤적이 가지는 시간성은 나의 삶의 어느 순간들로, 집요한 행위의 반복이 가시화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강주현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조형예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SAIC(School of Art Institute of Chicago)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2014년 첫 개인전 '마킹(Marking)'을 시작으로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해왔으며, 현재 'yourpainting studio'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는 선이라는 단순한 요소를 통해 복잡한 인간의 삶과 내면을 표현하는 강주현 작가의 독특한 시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일상의 순간들이 어떻게 축적되어 현재의 자아를 형성하는지 고민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N라이프 김동복 기자 news@sisa-n.com 김동복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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