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1인방송] (인터뷰) 쨍하고 몸뜰날 김쨍알
김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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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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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쨍알이 운영하는 '쨍하고 몸뜰날' 유튜브 채널 ⓒ쨍하고 몸뜰날 김쨍알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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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쨍하고 몸뜰날’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유튜버 ‘김쨍알’, 김미정입니다.
2. 방송경력은 얼마나
방송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해서 지금 4개월 정도 되었어요.
3. 방송 시작하게 된 동기는
제가 지금까지 운동을 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거든요. 힘들게 얻었던 정보들을 사람들과 좀 더 쉽게 공유하고자 유튜브에서 운동 관련 채널을 운영하게 되었어요. 저라는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매체로 활용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고요.
4. 많은 콘텐츠 중에 운동 콘텐츠를 선택한 이유는
사실 저는 운동을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 중 하나였어요. 그런데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일상이 계속되다 보니 건강이 되게 안 좋아졌어요. 그래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신체적, 심리적으로 좋은 점을 많이 느꼈고 지금까지 쭉 하게 되었죠. 이런 점들을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싶었어요.
앞서 말했듯 제가 운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것 중 하나가 정보를 많이 찾기가 힘들다는 것이었는데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5. 방송 준비는 어떻게 하시나요
방송 준비는 기획, 촬영, 그리고 편집 세 단계로 나눠서 해요. 일단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운동이나 저만의 운동 팁 등을 틈틈이 생각나는 대로 적어둬요. 그 다음에 영상 순서를 고민해서 촘촘하게 기획을 하고 촬영을 시작해요.
촬영은 처음에 운동을 소개하는 인트로, 실제 운동을 같이 하는 부분, 그 다음에 마무리 인사하는 아웃트로까지 세 단계로 나눠요. 그리고 완성된 촬영본을 편집해서 업로드합니다.
6. 방송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주경야독 생활을 하다 보니 주 2회 콘텐츠를 올리기엔 시간이 많이 부족해요. 그래서 저는 시간을 쪼개서 활용하는 편이에요. 이동 시간에 틈틈이 다른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서 영감을 얻기도 하고 틈틈이 기획도 하고 휴일을 이용해 촬영하기도 해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힘들죠. 시간을 할애해도 당장 수익이 생기지 않아서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7. 방송을 하면서 얻는 건 뭔가요
제일 큰 건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는 보람을 얻는 것이고요. 유튜브를 하다 보니 저처럼 운동을 알리고자 하는 다른 크리에이터분들도 볼 수 있어서 동료를 얻은 것 같은 느낌도 좋아요.
저 스스로도 운동을 설명하거나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실력이 점점 늘어가는 게 보여서 구독자분들과 제가 같이 윈-윈하고 있다는 것도 좋습니다.
8. 앞으로의 계획이나 꿈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인플루언서가 되는 것이 저의 꿈이고요. 구독자를 꾸준히 늘려가면서 제 채널의 영향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에요.
오프라인 활동도 계획하고 있어요. 구독자 분들과 함께 운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나 크리에이터들끼리 모여서 같이하는 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기획중입니다.
9. 원하는 구독자 수는
지금은 아직 새내기 유튜버라 1만 명만 모여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10. 끝으로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
건강이 안 좋아서 시작했던 운동이 저를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만들어 주었어요. 제 인생에 하나의 터닝포인트였죠. 그러니 여러분들도 도전해보시면 생각지도 못했던 또 다른 기회나 세상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주저하지 말고 꼭 용기를 갖고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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