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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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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유제품 코너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드링킹 요구르트 딸기' ⓒ 박앵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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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유제품 코너의 터줏대감 같은 존재다.덴마크의 ‘드링킹 요구르트’는 꽤 오랫동안 판매되고 있는 듯 한데새로운 맛이 나와도딸기맛은 항상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떠먹는 요거트는 번거롭고 요구르트보다는 새콤한 음료가 마시고 싶을 때 고르게 되는 마성의 음료랄까. 기본 사이즈인 310ml의 가격은 1,800원이다. 더 작은 사이즈도 있고 이전에 500ml로 판매하는 것도 본적이 있는데 최근에 더 큰 사이즈는 못 봤다.
팩을 열자마자 딸기향이 난다. 인공적이지 않고 상큼한 향이다.너무 새콤하지도 달지도 않고 텁텁한 맛이 남지 않아 부담이 없다. 분명 310ml가 작은 사이즈는 아닌데 다 먹고 나면늘 더 마시고 싶다.마시는 요구르트라고 하니 뭔가저칼로리에 건강할 것 같지만한 팩에 300칼로리에 가까운 무서운 상큼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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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이름에 그렇지 못한 칼로리 ⓒ 박앵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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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호인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이거 맛있지”의 ‘이거’를 담당하는 음료다.
☞ 한 줄 평:
이거 맛있다.
☞ 재구매 의사:
있다.
¶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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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링킹 요구르트' 복숭아 맛 ⓒ 박앵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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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드링킹 요구르트'의 새로운 맛들을 많이 봤는데 직접 사보기는 처음이었다. 복숭아 맛도 가격은 동일하게 1,800원이다. 새로운 맛이 나올 때마다 2+1 행사를 진행하는 듯하니놓치지 말고 구입하기를 추천한다. 다른 맛이 싫다면 ‘교차증정’을 이용해 원하는 맛만 세 개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포장을 뜯자마자 복숭아 냄새가 올라온다. 어릴 때 먹었던 요플*의 복숭아 냄새다. 한 입 먹어보니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떠먹는 요거트 복숭아 맛을 마시고 있는 기분이 든다. 떠먹는 요거트의 완벽한 변신이다. 딸기맛보다는 상큼한 맛이 덜하고 단맛이 강하다.
☞ 한 줄 평:
단 것을 싫어한다면 먹다가 질릴 수 있으니 추천하지 않는다.
☞ 재구매 의사: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딸기맛을 하나 더 먹겠다.
¶ Dole “자몽 메들리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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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le '자몽 메들리 컵' ⓒ 박앵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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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먹기 쉽지 않은 직장인과 자취생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구입한 과일이 자꾸만 냉장고 한 쪽에서 죽어간다면 더욱더 이 제품을 추천한다. Dole에서 나온 ‘자몽 메들리 컵’으로 파인애플, 자몽, 복숭아가 들어있다. Dole에서 나온 한 컵 제품들은 전부 과일주스로 이루어져 있으니 절대! 버리지 않고 다 마셔야 한다.가격은 2,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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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포크가 함께 들어있다. ⓒ 박앵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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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컵과 자몽컵, 트로피칼 컵은 본 적 있는데 자몽 메들리 컵은 처음이다.과일주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국물()도 상큼하다. 물론 생과일보다는 달지만통조림 과일같이 입 안에맴도는 단 맛은 아니다.작아 보여도 은근 알차게 들어있어서 비타민을섭취하기에도 좋으니술 먹고 숙취 예방이나 입가심하기에도 적당하다.가격이있는 편이지만행사상품으로 나왔을 때 놓치면 안타까운 제품.
☞ 한 줄 평:
과일을 먹기 쉽지 않은 직장인과 자취생들은 이걸 집으로 들이셔야 합니다.
☞ 재구매 의사:
행사상품으로 나왔을 때 절대 잊지말고 구입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