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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편의점(26)] 매일유업 “매일우유맛 소프트콘” & 나뚜루 “녹차” & 롯데 “크런키바 녹차”

“편의점을 털어보겠습니다!”봄맞이 간식 - 아이스크림

박앵무 기자 승인 2019.03.19 11:00 의견 0

※ 시사N라이프의 편의점리포터로 참여해주신 청년시민 김호연, 홍화빈님께 감사드립니다. (편의점 리포터로 참여하실 분은 news@sisa-n.com으로 연락주세요.)


¶ 매일유업 “매일우유맛 소프트콘”

▲ '매일우유맛 소프트콘' ⓒ 김호연 리포터

한동안 '매일우유 원컵’이 추억의 자판기 우유맛과 비슷해 핫했었다. 매일우유는 그 기세로 우유컵과 우유스틱을 출시하고 이번엔 소프트콘까지 만들었다. 이 집 장사 잘하네. 그냥 아이스크림도 아니고 우유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소프트콘이라고 한다. 가격은 1,800원.

부드러운 우유맛이 가득 할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구매했다. 뚜껑을 열어 한입 먹어봤다. 딱 자판기 우유맛이다. 자판기 우유를 얼려서 여기에 담은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이상하다. 두 번째, 세 번째 계속해서 먹다보니 우유맛은 어디로 가고 버터맛이 느껴진다. 느끼하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서 더 진하고 고소할 것 같았는데 자판기 우유는 종이컵에 반만 채워서 맛있었던 것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뭐든 좀 부족해야 더 맛있게 느껴지나 보다. 하나를 다 먹기에는 너무 느끼하다.

☞ 한 줄 평:

뭐든 적당히가 좋다.

☞ 재구매 의사:

없음..


¶ 나뚜루 “녹차”

▲ 나뚜루에서 출시한 녹차 아이스크림. 역시는 역시다. ⓒ홍화빈 리포터

편의점 컵 아이스크림의 프리미엄 코너에는 하겐다즈와 나뚜루가 있다. 지난번에 하겐다즈 신상을 먹어봤으니 이번에는 안전하게 나뚜루 ‘녹차맛'을 골랐다. 나뚜루 자체가 워낙 유명한 브랜드이기도 하고 베스*라빈스처럼 전용 매장도 있어서 다들 많이 먹어봤을 것이다. 작은 컵 하나에 3,500원.

저렴하지 않지만 돈이 아깝단 생각은 들지 않는다. 비싸도 맛있으면 된다. 한 입 먹으면 거부감 없이 부드럽고 쌉싸름한 맛에 가격을 잊게 된다. 두 입 세 입 먹다가 바닥을 보이면 그렇게 안타까울 수가 없다.

진한 녹차맛 아이스크림을 원할 때는 무조건! 무조건 나뚜루다. 녹차로 장난치지 않는다. 나뚜루 하면 역시 녹차맛이고 녹차맛 하면 역시 나뚜루다.

☞ 한 줄 평: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개존맛.

☞ 재구매 의사:

있다.


¶ 롯데 “크런키바 녹차”

▲ 크런키바 녹차맛 ⓒ 박앵무 기자

녹차맛 아이스크림은 실패했던 기억이 거의 없었기에 믿고 집어 들었다. 인터넷에서도 녹차맛이 진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기대감이 높았다. 가격은 1,200원.

뜯어서 빵*레와 비교를 해보니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다. 겉에는 '크런키 초콜렛' 속에 들어있는 바삭바삭한 쌀과자가 붙어있고 초콜렛 안에 녹차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다.

▲ 그저 그런 크기다. ⓒ 박앵무 기자

한 입 먹어봤다. 초콜렛 맛이 의외로 진하고 녹차맛은 의외로 약하다. 진한 녹차맛을 상상했는데 아이스크림 자체가 굉장히 부드럽고 입안에서 금세 사라지는데 녹차향도 함께 사라진다. 특징으로 꼽으라면 땅콩이 아닌 쌀과자가 붙어있다는 것 정도. 기대가 너무 컸다. 별다를 것 없는 아이스크림이다.

녹차향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입안에 초콜렛 맛과 바삭한 쌀과자만 남는다.

☞ 한 줄 평:

녹차맛 아니고 녹차향+우유 아이스크림+니가 아는 그 크런키 초콜릿.

☞ 재구매 의사:

녹차가 아닌 민트맛을 먹어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