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재훈의 유튜브 채널 ⓒ 유튜브 캡쳐

핑거스타일 기타란 어쿠스틱 기타 한 대로 멜로디 라인과 반주를 동시에 연주하는 기타 주법이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영화 어거스트 러쉬에서 어거스트가 기타를 치는 모습을 생각하면 된다.

좀 더 발전된 핑거스타일 주법은 나무로 된 기타의 몸통을 퍼커션처럼 활용한 연주도 곁들이기 때문에 맨손의 오케스트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튜브를 뒤지면 많은 핑거스타일 기타연주 영상이 있지만 기타리스트 장재훈에게는 뭔가 특별한게 있다. “나 기타 잘 치지”라고 뽐내기보다 “제가 제 느낌대로 커버해봤는데... 함께 즐겨요~”라고 기타로 부드럽게 말을 걸어온다.

[장재훈의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wk-TaC8rgj7BMzxY3Zu4UQ/featured

▲ 장재훈의 다양한 연주영상들 ⓒ 유튜브 캡쳐

커버곡도 틀에 메이지 않는다. 빠른 템포의 원곡도 장재훈만의 서정적인 리듬으로 바뀌기에 들을수록 마음이 차분해 진다. 유명한 곡들은 기본이고 게임음악, 영화음악, 제3세계 음악까지 다양한 곡들을 커버하고 있다. 장재훈이 커버한 곡의 타브악보를 달라는 아우성의 댓글도 종종 볼 수 있다.

그중 BTS의 최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많은 찬사를 받고 있고, 지금도 조회수가 계속 오르는 중이다.

커버곡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장재훈이 직접 작곡한 곡도 들을 수 있다. 기타연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장재훈의 자작곡도 좋아하리라 생각된다.

그 외 어벤져스의 메인테마를 서정적으로 풀어내기도 하고 모바일 배틀그라운드의 OST를 연주하기도 했다.

마음 편한 곡, 마음의 힐링을 필요로 한다면 장재훈의 채널을 구독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사N라이프 김기한 기자 model_tk@naver.com 김기한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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