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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차포럼, "세월호 참사, 해법을 모색하다" 개최

10월 7일,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10개 시민단체 공동주관으로 열려

윤준식 기자 승인 2014.10.07 13:36 | 최종 수정 2019.07.04 02:19 의견 0

 

희망정치시민연합, 시민사회 단체연대회의, 정의연대, 사회디자인 연구소, 정치경제연구소, 연세대차세대연구소. 대한변협, 한국 YMCA 전국연맹, 다준다 청년정치연구소. 지역차별극복 시민행동 등 10개 시민단체가 연대한 세월호 2차포럼: 세월호 참사 해법을 모색하다107() 오전 10시부터 서울시NPO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현재 좌, 우 분열과 정쟁화 되어버린 세월호 문제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해법을 제안하여 시민들 사이에 퍼지고 있는 왜곡과 불신, 분쟁을 종식시키는 한편, 세월호 참사의 본질을 환기하고 근본적 솔루션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

지난 918일 개최되었던 1차포럼에서 세월호 논의에 시민사회 중심의 합리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방향제시를 한 데 이어, 이번 2차포럼은 세월호 특별법 프레임에 매몰되지 않고 문제의 원인과 본질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국가적, 사회적 과제를 치우침 없이 논의했다.

정의연대 공동대표 양건모 박사의 유가족과 대책위의 대응방안이라는 발제를 시작으로 사회디자인연구소 김대호 소장, 지역차별극복시민행동 주동식 대표, 정치경제연구소 권혁문 이사장, 연세차세대연구소 김유준 소장, 청년소사이어티 손한민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각 토론자들은 각 시민단체를 대표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세월호 출구전략에 대한 모색을 시도했다.

적폐해소, 새로운 정치시스템이 토론의 주안점이었지만 국민들이 방송과 인터넷, SNS 등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소식에 몰입되며 간과하고 있는 프레임 문제를 다루며 올바른 여론형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토론자로 참여한 정치경제연구소 권혁문 이사장은 세월호 2차포럼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언급될 상식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이런 논의가 좀 더 확산되고 수렴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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