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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김광석을보다展》에서 행복찾기

김수현 기자 승인 2016.04.08 21:44 의견 0

"행복한 사람과 행복하지 않은 사람을 무엇으로 구분할까"

 

어떤 음악카페의 손님들 사이의 일화다.손님 한 사람이 “행복한 사람과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김광석 콘서트를 본 사람과 못 본 사람으로 구분한다”고 말한다. 이 말에 좌중이 박수를 친다.

 

김광석 콘서트는한 사람의 행복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그렇게 대단한 것이다.

 

김광석 20주기 추모 《김광석을보다展》이 전시되고 있다.만우절의 거짓말처럼 4월 1일 시작해 6월 26일까지 대학로 소재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김광석 콘서트가 열린다.

 

김광석을보다展_section8_고리카페 무대 김광석을보다展 고리카페 무대

(김광석을보다展 제공)

주최사와 기획자는 전시장 내 <고리카페>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 <고리카페>관은 김광석이 생전에 운영하던 작은 무대가 있는 <고리> 카페를 콘셉트로 꾸민 공간이다.

 

《김광석을보다展》의 부대행사인 토크콘서트는 매주 금요일 전시 관람 마감 후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고리카페>관에서 진행된다.

 

4월 토크콘서트의 공연자는 히든싱어 ‘김광석 편’ 준우승자 최승열, 유명 작곡가 김현성, 가수 채환, 도서 《김광석 포에버》의 저자이며 음악방송 프로그램 스타 방송작가로 활동하였던 구자형이다.

 

김광석 음악은 많이 들었지만 김광석 콘서트를 본 적이 없는 사람도 이번 전시를 통해 행복한 사람이라고 슬쩍 우겨보자.

 

상세페이지2 -예매처 없는버전 고리카페 공연게스트들

(김광석을보다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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