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개표LIVE-19:45상황] 찢어진 일련번호지 발견
윤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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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3 20:03 | 최종 수정 2019.07.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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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개표참관인 조끼없다고 입장 불가
안양시: 일련번호지 봉투 찢어진 채 발견
은평구: 사전투표함 잠금장치를 뜯어내는 상황 발생
(더개표LIVE 중)" width="550" height="413" /> (더개표LIVE 중)
대구지역에서 개표참관인이 참관인 조끼가 없다는 이유로 입장하지 못했고, 안양시는 일련번호지 봉투가 찢어진 것이 발견되었다.
은평구 시민제보에 따르면 선관위 직원이 사전투표함이 보관된 장소의 잠금장치의 비밀번호를 몰라 잠금장치를 뜯어내는 상황이 발생했다.
더개표LIVE의 상황실에서 제보를 종합하고 있던 자원봉사자 배선장(현 ISO 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씨는 방송에 출연해 "대구에서 개표참관인이 입장하지 못하는 상황은 선관위가 조끼를 준비하지 못한 것이 원인인데 으로 조끼가 없으면 표찰이나 명찰을 준비해서라도 개표참관하게 해야 한다"며 선관위 측의 안일함을 꼬집었다.
(더개표LIVE 중)" width="550" height="412" /> 찢어진 일련번호지 (더개표LIVE 중)
또 일련번호지가 찢어지거나 투표함 봉인이 훼손된 것에 대해서도 "투표종사자는 투표물품 모두를 보호할 의무가 있는데 선거관리를 허술하게 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일련번호지가 찢어졌다는 것은 이 속에 무언가가 들어갔거나 무언가를 꺼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은평구에서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의 비밀번호 망각 잠금장치를 열지 못해 선관위가 문을 뜯어냈다는 시민제보자와의 통화도 진행되었다.
제보자에 따르면 "보관장소의 비밀번호를 잊어버린 것도 문제지만, 카드키를 보관하고 있는 담당자가 공익근무요원이었다는 점이 밝혀졌다. 그런데 보관장소를 KT 직원이 하루 2회 순찰했다고 한다"고 말해 선관위 측의 운영에 부주의함과 의혹이 있음을 말했다.
또한 방송이 진행되는 중간에 대구의 개표참관인 입장불가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시민감시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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